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디자인 철학 ‘과거의 영감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열다(The past empowers the future)’를 바탕으로 기능성 의류의 선구자 콘로이 나크티겔 (Conroy Nachtigall) 디자이너와의 오픈 소스 협업,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최고급 장식과 패브릭과 결합한 고어텍스 제품 등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디자이너 콘로이 나크티겔은 제품에 디자인적 특징을 접목해 부피가 크고 불편한 부분적인 단점들을 보완하고자 했다. 그러나 제작 과정에서 단열재를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따라 제품 내부를 덮고 있는 단열재 패널을 옮겨 압축하고 이동시켜 보관되도록 했다.
‘샤크 핀’ 이라는 포켓 설루션을 통해 부피는 바깥쪽으로 이동하고 단열 레이어는 보관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활동 때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콘로이 나크티겔은 “라스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사람의 평균 신체 온도 데이터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데이터를 해석하고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또 다른 과제로 다가왔다”며 “보온성과 활동성, 편안함, 그리고 일정한 균형의 변화를 바탕으로 어느 한 가지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고어텍스 소재의 완벽한 방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장점도 함께 드러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PT3은 또 고어텍스 브랜드의 ‘개런티드 투 킵 유 드라이(GUARANTEED TO KEEP YOU DRY)’ 품질 보증과 함께 카르카즈(KARKAJ) 기술이 적용된 가볍고 휴대 가능한 고어텍스 재킷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PT3 카르카즈 재킷(GORE-TEX PT3 KARKAJ JACKET)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뛰어난 기능성 덕분에 착용 때 쾌적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활동에서 착용 가능하다.
고어텍스 브랜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의 꾸준한 협업 외에도 아크테릭스 베일런스(Arc’teryx Veilance)·아크로님(Acronym)·비즈빔(visvim)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올 가을에는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세(IISE)·빈폴 멘·빈폴 레이디스·캠브리지 멤버스·뉴발란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