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8일 김용범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

이 TF는 바이오산업을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구성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 혁신 TF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레드바이오만 아니라 그린바이오(식량ㆍ자원), 화이트바이오(환경ㆍ에너지) 분야까지 포함해 모든 바이오 분야로 혁신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TF는 주요 분야별로 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주무 부처 1급(반장)과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작업반은 이달 중을 1~2회 정도의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작업반별로 중점 추진할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TF를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과 핵심과제별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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