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인스타그램 제공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키가 수료식을 마쳤다.

9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성!!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달 4일 현역 입대한 키는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가졌다. 특히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인사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키는 입대 전보다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안부를 전했다.

키는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입대 전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연이 5회 추가되기도 했다. 자신의 입대날인 3월 4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I Wanna Be’를 깜짝 공개해 마지막까지 팬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샤이니 멤버 온유가 입대했으며 또 다른 멤버인 민호도 4월 15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 오늘 수료식을 마친 키는 군악대로 복무할 예정이며 전역일은 오는 2020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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