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울산광역시 중구 옥교동 소재 3천원 칼국수집이 화제다.
9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푸르다 그 이름 – 울산 중앙동·태화동’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울산 중구 중앙동·태화동 일대를 누비며, 다시 푸르게 일렁이기 시작한 국가정원 태화강, 대나무가 자생하는 십리대숲, 원도심을 지켜 온 45년 경력 해녀복 장인, 도심 속 농촌 풍경 길촌마을 그리고 옥교동 칼국수집과 태화동 생가자미찌개 맛집 등을 만나거나 방문 또는 체험했다.
김영철은 중학교 학창시절을 어머니와 함께 보냈다는 옥교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옥교동은 중앙동에 속한 작은 원도심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동네 중 하나라고 한다. 골목마다 남아 있는 옛 추억을 떠올리던 김영철은 한 오래된 쌀가게에서 첫사랑의 흔적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자신이 살던 시절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칼국수집으로 향했다. 여전히 성업 중이어서 매우 반가워했다. 간판부터 외경까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 시선을 모았다. 무려 63년 전통의 옛날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2대째로 1대 전통을 이어 박춘수 사장이 맛을 잇고 있다.
울산 옥골시장 인근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삼천원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식당이다. 대표 메뉴인 칼국수의 가격은 단돈 3천원이다. 잔치국수도 같은 가격이다. 비빔국수나 콩국수는 4천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추정 정보는 아래와 같다.
# 할X칼국수
울산 중구 옥교동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