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커피 브랜드, 특화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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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부산 송정점 전경. 제공| 달콤커피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들이 최근 다양한 ‘커피 족(族)’들을 위한 특화 매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페에서 바캉스처럼 힐링을 하는 ‘카캉스족’부터 카페에서 공부하고 업무 보는 ‘카공족’과 ‘코피스족’,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까지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달콤커피는 최근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낮과 밤이 다른 독특한 컨셉의 매장을 선보였다. 낮에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 밤에는 트렌디한 라운지 바로 변신하는 이 매장은 카캉스족 취향을 저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 달콤커피 부산송정점 매장 전 층에서는 아름다운 송정 바다의 파노라마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는 아기자기한 미니 풀장부터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DJ 부스가 마련돼 마치 해변 라운지 바에 온 것 같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는 건대입구에 카공족 특화매장인 ‘라운지탐탐(LOUNGE TOMTOM)’을 지난달 오픈했다. 매장은 1, 2층 구조로 지정석과 자유석 포함 총 106석의 규모로 조성됐다. 키오스크에서 사용 시간에 맞춰 이용권 구매 후 입장 가능하며 일일권은 기본 2시간부터 10시간, 정기권은 50시간부터 200시간까지 28일 이내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서울 수도권 매장 중심으로 진행했던 배달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행했다. 작년 12월 배민라이더스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 지 반년 만으로 커피와 음료,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와 식사 메뉴 전반을 제공한다.

파스쿠찌는 지난해 4월부터 SPC그룹의 IT 부문 계열사 SPC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해피포인트 앱과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커피·음료·베이커리 등에 이어 올해 5월부터는 빙수와 젤라또까지 서비스 적용 메뉴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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