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왕 만찢남 4연승, 닐로→숙행 아쉬운 탈락(종합)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왕 만찢남이 4연승을 차지했다. 데이식스 원필, 여자친구 예린, 트로트 가수 숙행, 가수 닐로가 아쉽게 탈락했다.
11월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 맞선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공개됐다.
배우 이세은을 꺾은 노가리와 모노 보컬 김보희를 누른 삐삐가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노가리는 백지영의 ‘Sad Salsa’를 열창했다. 노가리의 섹시한 음색이 무대의 분위기를 달궜다. 삐삐는 태연 ‘그대라는 시’를 불렀다. 삐삐의 여리고 섬세한 목소리가 원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냈다.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은 삐삐의 정체를 데이식스 원필로 추측했다. 노가리는 개인기로 마이클 잭슨 춤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삐삐는 다채로운 줄넘기 기술을 선보였다. 노가리가 53표를 획득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삐삐의 정체는 김도연 예측대로 원필이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를 꺾은 뚱카롱과 가수 임재현을 누른 쫀드기가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임했다. 뚱카롱은 윤하 ‘비밀번호 486’을 불렀다. 뚱카롱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쫀드기는 BMK ‘꽃피는 봄이 오면’을 선곡했다. 쫀드기의 부드러운 음색이 무대에 깊이를 더했다.
뚱카롱은 방탄소년단 ‘Fake Love’ 댄스를 개인기로 보여줬다. 뚱카롱의 다소 어색한 춤 실력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그룹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은 뚱카롱의 정체를 여자친구 예린으로 의심했다. 쫀드기가 74표를 얻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뚱카롱의 정체는 예린의 추측대로 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었다.
노가리와 쫀드기가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노가리는 포지션 ‘너에게’를 불렀다. 노가리는 2라운드 때와 달리 잔잔하게 내뱉는 창법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쫀드기는 유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불렀다. 쫀드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쫀드기가 65표를 얻어 가왕전에 진출했다. 노가리의 정체는 트로트가수 숙행이었다.
가왕 만찢남은 전람회 ‘기억의 습작’을 불렀다. 만찢남의 따뜻한 목소리가 여심을 저격했다. 흠 잡을 데 없는 만찢남의 가창력이 돋보였다. 만찢남이 79표를 얻어 4연승을 차지했다. 존드기의 정체는 닐로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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