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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6] 10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슛 도사’ 이충희가 출연해 ‘농구 대통령’ 허재를 잡기 위한 고군분투에 나선다. 

녹화 전까지 이충희가 온다는 사실을 몰랐던 허재는 대선배의 등장에 깜짝 놀라 “오셨습니까, 형님”이라며 버선발로 뛰어나갔다.

어쩌다FC의 형님라인으로 위세를 떨쳤던 허재가 쩔쩔매는 희귀한 광경이 펼쳐지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허재는 직접 이충희를 소개하며 “내가 같이 뛰었던 선수 중에 가장 슛을 잘 쐈던 사람”이라고 선배의 약력을 늘어놓았다.

멤버들은 “두 농구 전설의 대결을 보고싶다”며 소리쳤다.

올해 나이 61세인 이충희는 1981년 현대전자농구단 입단했다.

일명 한국 농구 역사상 손꼽히는 득점 기계이자 가장 위대한 슈터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다수의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06 digital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