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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여행
오늘 송환법 철폐 소식을 들었는데요, 10월중 여행을 계획했던 입장에서 이제 시위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무방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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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52%최근답변 2020.12.15.
초인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송환법은 그전에도 사실 철폐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이유는 람장관이 송환법은 보류상태라고 선포했고 그상태로 다음해 7월 즉 1년이 지나면 법안이 자동으로 폐기가 되기때문입니다. 사실 유치한 말장난이지만 홍콩정부에서 최대한 버텼던 이유는 송환법이 이번시위의 명분으로써 갖는 의미가 크고 이를 허락하면 시위대가 더한 요구 즉 시위대의 최종 목적인 직선제를 거세게 요구할걸 우려해서입니다. 반대로 현재에와서 철폐를 선포한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시위의 명분을 사라지게 만들어 시위대의 기세를 꺽기 위해서입니다. 비유하자면 소나기가 내릴때 처마밑에서 잠시 쉬고가는 것과 같은 도리겠죠. 보충설명 드리자면 중국이 홍콩행정장관 직선제를 허락하지 않는것은 일국양제가 단순히 일국가 두체제가 아닌 일국의 전제하에 있어야한다는 생각 때문이고 직선제를 허락하게 된다면 반국가정서를 가진 인사가 당선되어 중앙정부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드리자면 홍콩시위의 본질은 직선제이며 시위할사람들은 계속 시위할것입니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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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답변입니다.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