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를 반하게 한 이혜성의 뇌섹미 '스파이더맨과 영어 인터뷰'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15살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열애를 인정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중인 KBS 이혜성 아나운서의 유창한 영어인터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나운서는 7월5일 KBS2TV 예능프로 '연예가중계'서 '스파이더맨:파프롬홈' 홍보를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를 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이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두 사람과 한옥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통역 없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줬다. 또한 출중한 영어 실력으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어벤져스’ 출연 배우들을 인터뷰 했다. 뇌섹녀 매력을 선보였다.
같은 달 이 아나운서는 일명 '부폰 영어 인터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당시 그는 26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FC 경기 종료 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아나운서는 부폰에게 영어로 질문했고, 부폰은 이탈리아어로 대답했다.
옆에 있던 통역사가 부폰의 대답을 한국어로 통역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한국어를 하는 통역사가 옆에 있는데 굳이 이 아나운서가 설명도 없이 영어로 질문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그는 "부폰의 말을 많이 듣고 싶은 욕심에 바로 영어로 질문했다"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재원으로 2016년 입사한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다. 전현무 또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전현무와 이 아나운서는 5월 KBS 2TV 예능프로 '해피투게더4'에서 만난 바 있다.
전현무는 6월 이혜성이 진행을 맡은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전현무는 이 아나운서를 직접 응원하기 위해서 부스를 찾았다. 자신의 이상형과 사내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혜성은 현재 KBS 2TV '연예가 중계' 진행자와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DJ로 활약 중이다. 최근 '한류 팬들의 퀴즈 서바이벌' 2019 KBS월드 '퀴즈 온 코리아'의 MC로 최종 합류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이혜성 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KBS2TV‘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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