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

[인천일보=정유진] KBS 이혜성 아나운서와 KBS 출신 프리랜서 전현무의 첫 만남이 뜨거운 감자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경우 '이혜성 아나운서 골반' '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 '이혜성 아나운서 몸매' 등의 키워드까지 덩달아 실검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현무, 이혜성은 11기 차이의 선후배 사이이며, 열 다섯 나이 차가 난다. 두 사람의 인연이 특히나 눈길을 끈 것은 첫 만남부터 케미가 남달랐기 때문.

이혜성이 라디오를 맡아 진행한 지 3일 차에 만나게 된 두 사람.

전현무는 지난 6월 KBS 라디오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설레는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혜성은 전현무의 재치에 연신 웃음을 지었고, 전현무도 이혜성의 강단있는 진행에 흐뭇함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연애 상담 코너로 하나가 됐다. 전현무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성을 외모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성격적인 면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푸근하고 친절한 사람이 오래간다"면서 "처음에 심쿵 포인트가 없는데 만나면 만날 수록 매력있다"고도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저도 나이가 어리지만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 만남에 팝송을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노래 소개를 실수하자, "생방의 묘미다" "일부러 저는 이런 실수 한 적도 있다"며 그를 두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현무는 12일 이혜성 아나운서와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