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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임성민, 엄격한 아버지 아래에서 "서른 셋까지 매맞았어요" 고백[Oh!쎈 리뷰]



[OSEN=전은혜 기자]'사람이좋다'임성민이 과거 연기를 그만둬야 했던 이유로 아버지를 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좋다'에는 임성민이 출연, 그녀가 뉴욕에서 지내는 생활을 공개했다. 

이미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 14기 공채 탤런트였던 그녀는 "이병헌, 김정난과 동기였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연기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아쉬워 했다.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셨던 아버지는 아나운서가 되는 것에도 강하게 반대 하셨지만, 어머니와 함께 설득한 끝에 겨우 할 수 있었다고.

아나운서를 하면서도 그녀는 많은 팬들이 있었다. "매일 집 담에 누나 좋아요, 누나 화이팅 이런 낙서를 하고 가면 저는 매일 혼이났어요. 매도 많이 맞았아요. 서른 셋까지 매를 맞았어요. 제가 아나운서를 하는 것도 맘에 들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그러셨던 것 같아요"라면서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사람이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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