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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주말부부 자기→아들자랑 자기까지 유쾌한 만남[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부암동에서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알록달록한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부암동으로 떠났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오프닝 인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유재석의 시작하자마자 열혈 팬이라고 갑자기 마주친 분과 토크를 시작했고, 문제를 풀기 전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자유롭다"라며 웃었다.

또 만둣집에서 일을 한다는 시민은 "일터의 자긍심을 가지고 일한다"고 말했지만 "출근한 지 4일째"라고 밝혀 두 자기를 당황케 했다.

큰 자기의 방송 데뷔 당시 긴장했던 모습부터 현재의 유느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술술 이야기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고, 이어 평소 힘든 일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부터 이전 직장을 나온 이유, 요즘 가장 즐겁게 하는 일까지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어간다. 특히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명대사와 좋은 글귀 등을 쏟아내며 보기 드문 긍정인의 면모를 보여 두 자기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퀴즈에서는 정답을 맞추지 못했지만 자기백에 단 한개만 들어있던 스마트워치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재석은 "올해는 바빠서 가족들과 휴가를 못 보냈다. 가족들과의 시간이 중요한 걸 아는데 자꾸 후순위로 밀린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때 휴가를 나와 도서관으로 향하던 의경을 만났다.

조세호는 "휴가 나와 있을 때 주로 하는 일과 키가 커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 등을 물었고 질문에 답을 하던 중 일행인 터키 출신 자기님도 도착해 동석하게 됐다.

'친구 사이'라는 이 둘의 말에 두 자기는 호시탐탐 둘의 관계를 의심하기도 하고 두 명의 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자막도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다"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교환 학생이라고 밝힌 터키 자기님은 "한국 이름은 배세나다"라고 밝혔고, 한국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드라마를 보다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터키 자기는 "'서프라이즈' 등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뽑히지 않았다"라고 밝혔고, 친구는 "연기를 못해서"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터키 자기는 연기를 선보였지만 어색한 한국어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자기는 정답을 맞춰 100만원을 획득했다.

이후 두 자기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20대 아들과 커플룩을 입고 부암동으로 데이트 나온 50대 어머님과 만났다.

어머님은 "늦둥이 딸이 있는데 수학여행을 갔다"라고 밝혔고, 늦둥이 여동생까지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알바에 학업까지 완벽히 해내는 아들에 대해 틈만 나면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머니는 계속된 아들자랑에 유재석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어머니는 "좀 재수없죠"라고 말하며 칭찬을 끊임 없이 계속해 아들자랑의 신기원을 보여 두 자기를 당황케 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대단한데 늦둥이 딸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집에 TV가 있지만 보지 않는다"라며 조세호를 누군지 모른다며 딸 자랑까지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재 인생속도를 몇 킬로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공통 질문에 아들은 "군대에 있을 때는 1킬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와 아들은 퀴즈를 맞춰 100만원을 획득했다.

치킨과 골뱅이를 점심으로 먹고 나온 두 자기 앞에 시민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고, 마치 구청장 같은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쁜 골목길을 따라 걷던 두 자기는 아침 산책을 하고 있는 젊은 부부 자기님도 만나 일상을 들었다. 속리산에서 콘도를 운영하는 남편일 때문에 주중에는 떨어져 지낸다고 밝혔고, 아내는 "어제 방송을 봤다. 어제는 200만원을 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떨어져 지내니 어떠냐"는 큰 자기의 질문에 본인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오는 기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고, 남편은 "아내 보다는 애기가 더 보고 싶다"고 밝혔고, 큰 자기는 "부부님들 토크는 저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질 않는다"고 전해 모두를 웃겼다.

이어 부부가 만나게 된 계기로 "소개팅하고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다"라고 밝혔고, 아내는 "원래는 소개팅이 1, 2, 3, 4번이 있었는데 1번 남편을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은 "아내가 초밥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안 들면 회전 초밥집을 가고 마음에 들면 고급 초밥집을 가려고 했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고급 초밥집에 갔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아내는 '현재 인생속도를 몇 킬로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공통 질문에 "아이의 성장으로 보면 100킬로, 내 인생의 속도면 20 킬로다. 젊었을 때는 내가 굉장히 소중했는데, 지금은 그럴 생각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큰 자기는 "내 주변의 상황은 너무 빠르게 달려가는데, 내 속도는 가늠이 안된다. 하지만 80킬로 정도는 가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유재석은 "원래 예전에는 돈 처음 벌 때는 명품을 많이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갖고 싶은 게 별로 없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이 이야기들 듣다 "난 가방. 퀴즈를 맞추면 바로 백화점으로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주말부부 자기는 퀴즈에는 실패 했지만, 핸드폰과 TV를 뽑는 행운을 차지했다.

이후 두 자기는 공원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는 자기를 만났고, 이 자기는 자동차 디자인 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자기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자동차로 여행을 갔던 기억이 좋았었고, 나 같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렸을 때 어머니가 산 속에서 어묵을 파셨는데, 그 돈으로 미술학원을 보내주셨는데 그게 너무 감사했다"라며 부모님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결국 이 자기는 퀴즈 정답을 맞추는 것은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으로 두 자기는 석파정으로 향했다. 엄청나게 멋진 곳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자기는 소원들 들어준다는 너럭바위를 보고 보자마자 달려가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 자기를 만났고, "어떻게 혼자 오게 됐냐"고 물었고, "가을에 여기가 가장 예쁘다. 가을만 되면 찾아오는 곳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약회사를 다니고 있는 자기는 "소비자 문의와 자료 검토 등을 하고 있다"며 "여기는 우연히 서울미술관에 왔다가 데스크에서 추천을 해줘서 매년 찾아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 자기는 "너무 잘 가꿔진 공원의 느낌이었다. '나도 나이가 들면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라고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기는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생선가방을 획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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