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최종훈 검찰 구형에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재판중인 가수 정준영, 최종훈에 대한 검찰 구형이 솜방방이라며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등장했다.
지난 13일 검찰은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친오빠로 알려진 권모씨에게는 10년을 구형했다.
그러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준영, 최종훈에 대한 구형이 약하다. 엄중처벌 바란다”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검찰구형이 저지른 범죄에 비해 검찰이 구형한 형량이 너무 약하다. 더 엄중한 형벌로 더욱 무거운 처벌 요구한다”면서 “정준영, 최종훈, 가수**씨 친오빠 등 이들은 여성들에게 술 마시게 하고 약 먹이고 집단성폭행 일명 ***을 하고 그 동영상을 촬영해 카카오톡 단톡방에 올리고 서로 공유하면서 낄낄대고 웃다가 이번사건이 탄로가 나자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는 커녕 카카오톡 증거자료는 수사기관이 불법적으로 수집한 증거자료라 법적인 증거효력이 없고 피해자 진술로만 판단해야하는데 피해자 진술이 오락가락한다고 진술하고 죄를 인정하고 반성은커녕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가려고만 하고 피해자들을 2번3번 가슴을 찌져 놓고 있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죄질이 너무나 좋지 못하고 공인으로써 사회에 큰 물의를 저지른 저들을 정의실현과 무고한 수많은 여성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차후 모방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무거운 형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씨는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 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사실관계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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