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배우 이상희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상희의 아들은 2010년 12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 학교 운동장에서 동급생인 A 씨와 몸싸움 뒤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4일 만에 숨졌다.
당시 미국 검찰은 정당방위였다는 A 씨의 주장을 인정, 2011년 6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이상희는 지난 2014년 1월 청주지검에 고소, 재수사를 요청했다.
이후 A 씨는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2016년 2월 1심은 A 씨의 폭행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망원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 이후 이상희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상희는 현지 병원에서 진료기록부 등 의료기록을 추가로 확보해 항소했다.
이후 15일 대법원 측은 2심 판결을 확정, A 씨의 유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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