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초이스, 11월 첫째 주 케이블TV VOD 1위 '동백꽃 필 무렵'·'퍼펙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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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1-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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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조진웅의 ‘환장 케미’와 공효진-강하늘의 ‘연인 케미’가 케이블TV VOD 시장을 사로잡았다.

홈초이스는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11월 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를 15일 발표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3주 연속으로 방송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바닷가 작은 마을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살인마 ‘까불이’라는 미스터리 요소가 더해진 작품이다. 극의 중심이 되는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의 따뜻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첫 방송 후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지켰고 케이블TV VOD 시장도 휩쓸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암시돼 궁금증을 높였다.

다양한 군상으로 여말선초의 혼란한 시대상을 그린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중국 고전 ‘서유기’를 바탕으로 예능으로 탄생한 tvN ‘신서유기 7’,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국가 비리를 추적하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역시 지난주에 이어 각 2~4위를 유지했다.

11월 1주차에는 SBS 월화드라마 ‘VIP’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치열한 오피스 라이프를 현실감 넘치게 그리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샀고 사내 스캔들 소재가 더해져 흥미를 더한다.

개성적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일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6위로 뒤를 이었다.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 3이 지난주 순위에서 3계단 상승해 7위에 올랐다. 대표 싱글 스타들이 이상형을 만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개그맨 윤정수와 배우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이 출연 중이다.
 

(왼쪽부터)‘동백꽃 필 무렵’, ‘퍼펙트맨’ 포스터[사진=홈초이스]

영화 VOD 순위에는 ‘퍼펙트맨’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보스의 돈을 날린 건달에게 시한부 인생의 로펌 대표가 자기 일을 도와주면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하고 두 사람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경구와 조진웅이 각각 시한부 로펌 대표, 꼴통 건달 역할을 맡아 ‘환장 케미’를 선보이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 ‘특수범죄수사과’의 작전을 그린 범죄 액션물 ‘나쁜 녀석들: 더 무비’도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조커’가 3위로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조커는 ‘배트맨’ 시리즈로 익숙해진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렸다.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으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케이블TV VOD 서비스, VOD 광고, 콘텐츠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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