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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완치 후 첫 출연”…‘불후의 명곡’ 백청강, 최종 우승 [간밤TV]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수 백청강이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차중락&배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은 투병중이던 직장암 판정에 대해 “지금은 다 완치 됐다. ‘불후의 명곡’ 무대가 완치되고 나서 공식적으로 첫 번째 일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백청강은 지난 2012년 직장암 판정을 받은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14년 직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백청강은 “‘불후의 명곡’에 정말 나와보고 싶었다”며 “이렇게 나와 보니까 많이 긴장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어 “제가 아플 동안 계속 그 자리를 지켜주신 팬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백청강은 故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 애절함이 묻어나는 창법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백청강의 무대를 본 이세준은 “음색의 왜곡없이 고음을 표현했다. 한 곡으로 끝난 게 아쉬울 정도로 좋은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MC 김태우 역시 “실력이 더 향상돼서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최종 414표를 얻은 백청강은 이날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한편 백청강은 지난 2011년 MBC 예능 ‘위대한 탄생 시즌 1’에서 특유의 진솔함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유하은 온라인기자 he-du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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