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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의 한장면 연상케한 방탄소년단 뷔 피아노 연주에 해외매체들 음악적 재능 감탄!

방탄소년단 뷔

지난 9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유튜브 공식 채널인 ‘방탄밤’에서 멤버 뷔가 발로 피아노곡을 연주해 팬들과 국내외 매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유튜브 공식 채널인 ‘방탄밤’에서 뷔가 발로 피아노곡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영화 ‘BIG’을 연상케 해 화제가 된 장면

이 영상은 최근 강남의 BTS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바닥에 설치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속에서 등장한 것으로 보이는 초대형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 중에서도 해외 언론들과 팬들의 화제가 된 연주는 뷔가 한 연주로 클래식 피아노 작품 “젓가락 행진곡(Celebrated Chop Waltz)”을 연주하는 모습이었다.

편안한 맨투맨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두 주먹을 꼭 쥔 채 즐겁게 웃음을 지으며 열중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커다란 건반 위를 두발로 뛰며 만들어 낸 1분 남짓의 피아노 연주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뷔의 연주 장면은 흡사 1988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톰 행크스 주연의 ‘BIG(빅)’을 연상시켜 화제가 됐다.

영화 속에서 소년의 영혼을 가진 채로 몸만 커져버린 ‘조쉬’ 역을 연기한 톰 행크스도 상점 바닥에 설치된 커다란 피아노 건반을 보고 흥겹게 두 발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했기 때문이다.

해외매체의 ‘뷔의 완벽한 피아노 연주와 그 음악적 재능 감탄’ 기사들

이에 전 세계 팬들과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졌는데 영미 최대 K-팝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은 영상속 하이라이트로 발로 연주한 뷔의 젓가락 행진곡 장면을 뽑으며 “뷔는 탁월한 솜씨로 초대형 피아노 건반 사이를 점프하며 음을 빼먹거나 박자를 놓치는 실수없이 완벽한 연주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밖에 팝케이크, 알트셀렉시옹, LA VERDAD, 라틴타임즈 등의 매체들은 많은 팬이 BTS 뷔의 뛰어난 연주에 감동했으며 발로 한 연주로 영화 ‘BIG’을 떠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어송라이터답게 평소 뷔가 피아노를 연주하며 화제가 된 모습들

방탄소년단 뷔는 피아노를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어린 시절 색소폰을 불던 이력이 있다. 중학생 때 색소포니스트의 꿈을 꾸며 악기를 배웠고 경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까지 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클래식 음악부터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지난 V라이브에서 악기를 좋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자작곡 작업과 바이올린도 배우고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연주곡을 즐겨 듣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 ‘음악 애호가’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현장에서도 악기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 3월 공개된 작년 멜론뮤직어워즈(MMA) 사전 녹화 영상에서도 소품으로 등장한 피아노를 발견한 뷔가 섬섬옥수로 연주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뷔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악적 재능은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로 드러나 데뷔 초부터 방탄소년단 앨범에도 작사·작곡자로 참여했음은 물론 자작곡 ‘네시’, ‘풍경’, ‘윈터 베어’를 작업해 총 8곡의 저작권에 이름을 올려 보컬라인 중 최다 보유 곡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이들 자작곡들은 큰 인기를 얻으며 최근 러시아매체 팝케이크로부터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BTS V”라는 칭송을 받은 그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재능이 발현될 날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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