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SKT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승리 소감을 말해달라.
대회에서의 승리는 언제나 기쁘다. 새 시작을 잘 끊은 것 같다.
Q. 1세트서 리 신, 2세트서 녹턴을 가져간 이유가 궁금하다.
1세트는 카밀이 밴 된 상황에서 리 신이 좋은 픽이기에 가져갔고, 2세트에선 남는 정글 챔피언인 녹턴을 가져갔다.
Q. 오늘 자신의 플레이에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7점이다. 스스로 만족할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Q. 팀원들 중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는?
'칸' 김동하 선수와 오래 알고 지내서 가장 잘 맞는다. 굉장히 시끄럽지만, 내가 잘 맞추는 편이다.
Q. 오더는 주로 누가 하나.
일단 나도 말이 많은 편이고, 5명 모두 훌륭한 선수이기에 각자의 의견을 존중해서 플레이하는 편이다.
Q. 중국에 오래 있다가 한국으로 왔는데, 특별히 좋은 점이 있나.
일단 밥이 맛있고, 팀 관계자 분들도 잘 대해주시고, 많은 부분에서 편리하다.
Q. '하루' 강민승과 라이벌 의식 같은 게 있나.
라이벌이라기보다 서로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Q. 현재 SKT T1이 '드림팀'으로 불리는 만큼 선수들의 부담도 클 것 같은데.
부담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경기에서 이길 생각만 하기 때문에 큰 상관은 하지 않는다.
Q. SKT T1의 새 정글러를 기다린 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난 2018 LCK 섬머 스플릿 때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KeSPA컵이 열리기 전부터 새벽까지 고생하는 감독님, 코치님, 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팬분들께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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