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동백꽃필무렵'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동백꽃필무렵' 방송화면 캡처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서 언급된 '행간이 없다' 뜻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자영(염혜란 분)과 규태(오정세 분)의 연애시절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자영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규태를 지켜봐온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아무것도 모르고 '잘 나가는 변호사'가 맞선상라는 말에 나온 규태와 달리, 자영은 ‘규태’를 이미 알았던 것.

이후 자영은 규태의 조기축구회를 찾아가는가 하면 먼저 결혼을 제안했다. 또 자영은 규태가 '왜 주변의 잘나가는 남자들을 두고 자신을 선택하냐'는 말에 “넌 사람이 행간이 없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행간'의 의미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행간은 두 글줄을 나누는 간격을 뜻한다. 보통 속뜻을 읽어내려갈 때 행간 사이의 여백을 가리킨다. 즉, 자영은 비록 허세가 심하지만 티없이 맑은 규태를 행간이 없다고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