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염혜란 반하게 만든 오정세의 매력'행간이 없다'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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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2 00:00  |  수정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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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동백꽃 필 무렵'에서 언급된 '행간이 없다' 뜻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에서는 홍자영(염혜란 분)과 노규태(오정세 분)의 연애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영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규태를 지켜봐온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아무것도 모르고 '잘 나가는 변호사'가 맞선상대라는 말에 나온 규태와 달리, 자영은 ‘규태’를 이미 알았던 것.

어느 날 자영은 "대부도에 칼국수나 먹으러 가자"며 규태를 차에 태워 근교로 나들이를 갔다. 칼국수를 먹고 슈퍼마켓에 들른 자영은 규태에게 "너 칫솔 사. 자고 가게"라며 외박을 언급했다. 이어 "규태야, 3월에 하자. 우리 결혼"이라며 규태에게 청혼했다.

규태와 손을 잡고 바닷가를 거닐던 자영은 "누나 동기 새끼들은 다 판검산데 굳이 왜 나랑 결혼을 해?"란 규태의 물음에 "난 너랑 있으면 편해. 넌 사람이 행간이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행간'의 의미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행간은 두 글줄을 나누는 간격을 뜻한다. 또 다른 뜻으로는 글에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지만  그 글을 통해 나타내려고 하는 숨은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즉, 자영은 비록 허세가 심하지만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규태의 순수함에 대해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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