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으로
아침 - 누비질 250mg 75mg
저녁 - 베넥사엑스알서방정 150mg
먹고있었습니다.
초반에는 탈력발작으로 용량을 올리고 졸도하여 수면발작이 오는 증상이 심하여 의사의 처방으로 항우울제를 좀 급격히 늘려버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최대 용량으로 먹고있었습니다.
탈력발작 증상은 없어졌지만 하루 한두번 졸도 발작(20분 정도 꿈을 꾸고 깨면 개운함)나아지지 않아 그로민을 처방받았습니다. 자기전 그로민을 먹고 자는데 가슴이 엄청나게 뜨거웠고 그 다음부터 사람만 만나거나 대화를하면 대인기피 증상처럼 답답하고 쓰러질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약에 대해 찾아보니 처방받은 그로민을 투여하는 자는 14일 이내 SNRI 약물을 투여하지 말라고 써있는걸 봤습니다.
그뒤로 의사를 불신하여 약을 다 끊어버렸고 3일동안 항우울제 중단 증후군 인듯 공황장애 대인기피 수시로 졸도하는 증상과 함께 길에서든 어디서든 쓰러지는걸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침 저녁으로 37.5mg 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증상없이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만.
병원에 가서 이 부분은 얘기하지 않았고
누비질도 다시 복용하고 있습니다.
의사도 약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잘 모를거라 생각하지만 항우울제에 대해서는 좀 많이 알고 처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했거든요.

1. 제가 궁금한건 여태 하루 한번은 꼭 졸도발작(오후 5시쯤)을 경험 했고 우울제를 급격히 늘려 버려서 졸도하는 증상이 생긴듯하고 그로민 때문에 모든걸 기피하는 부작용인지 베넥사 고용량리라서 그런지 어쨋든 항우울제를 과하게 먹으면 저처럼 졸도하는 증상이 생기는건가요


2. 의사한테 컴플레인을 걸고 싶습니다. 개인병원도 아니고 큰규모의 대형병원 전문의라는 사람이 제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빨리 다음환자 보려는 모습을 생각하면 컴플레인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병원 원무과에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

3. 항우울제를 끊을 생각인데 어떤식으로 끊어야 할까요?
(현재 아침저녁으로 37.5mg 복용중)

4. Jazz사 자이렘이나 이번에 sk바이오팜 신약인 솔리암페톨리 한국에 들어오거나 기면증 환자가 처방받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그런날이 오게되면 한국에서는 약값이 어떻게 될까요?(미국에서는 자이렘 가격을 너무 많이 올려서 환자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아침 일찍부터 두서없이 썼는데 이해 하실거라고 믿고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한의약적 의견은 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