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년도 예산 7656억원 편성…경제·일자리·청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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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22.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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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865억보다 11.5% 증가
【서울=뉴시스】 관악구 청사. 2019.01.25.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0년도 예산으로 7656억4000만원을 편성해 21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425억 원, 특별회계 231억4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1.5%(791억 원) 늘어난 규모다. 구는 경제기반 구축, 소상공인 생활안정, 청년정책을 중점으로 경제·일자리, 청년지원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늘렸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조성(55억6200만원) ▲낙성벤처밸리 창업공간 운영(3억8200만원) ▲서울창업카페(낙성대점) 운영(2억7900만원)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5300만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안정적 취업기반조성과 공공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공공근로사업(37억1300만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4억3400만 원) 등 총 58억9100만원을 투입해 민생안정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도 힘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지역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생활권역별 대표상권조성사업(3억2000만원) ▲모바일 관악사랑상품권 발행(2억20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91억5100만원) 등 전년대비 76.7% 증가한 총 14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년지원 분야는 37억6800만원으로 크게 증액 편성했다.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노후하수관로 등 도시기반시설의 선제적 보수를 위해 도로, 하수분야에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61억원을 편성했다.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폐기물 감량,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사업 등 환경 분야에도 올해대비 39억을 증액한 335억원을, 보행환경 개선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한 거리가게 정비 및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교통 분야에 총296억원을 편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경제∙복지∙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투자와 정책을 추진해 구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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