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최고의 선수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경기하는건 아니잖아요...

우승은...아직...주변의 도움이/.

오카포가 우리나라에 온다면 아마 정말로 애들상대하듯 즐기면서 가지고 놀지도 몰라요.

허나 르브론이 애들상대하듯 가지고 놀지는 않죠.

물론 르브론이 돋보이기는 해도 우승을 못해본 선수입니다.

그이야기는 뭐냐  NBA는 장난이 아니란 소리죠.

그리고 코비와 르브론을 많이 비교하시는데 사실 농구에서 누가 더 잘하냐는 애매하네요.

일단 포지션도 다르고 스타일도 달라요. NBA를 대표하는 2명의 슈퍼스타지만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의 질문같네요. 스타일과 포지션이 달라서.....

NBA최고의 SF는 르브론, NBA 최고의 SG는 코비, 올해 NBA MVP는 르브론

허나 NBA 최고의 선수는 르브론?.......

물론 기록면에서는 르브론이 앞설지 모르지만.... 이건 정말로 개인의 차이이지

르브론이 낫다고 명확히 말할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르브론이 왜 우승을 못했냐고요. 간단합니다. 강대팀이 강했으니까요.

르브론은 번번히 수비가 강한팀에 깨졌죠.

작년에 시리즈를 8대 0으로 올라오면서 역시 르브론이다. 올해 결승은 코비대 르브론이다 이런말이 나왔죠.

허나 올랜도가 극적으로 보스턴을 꺽고 올라온 동부결승에서는 올랜도에게 철저히 막히죠.

일단 르브론의 영향이 가지 않는 C라는 포지션에 하워드라는 최고의 센터가 있었기 때문에

수비할때 하워드를 못막아서 지고, 공격할때는 하워드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서 지고

올해도 마찬가지죠. 보스턴에게 레이 알렌, 라조 론도, 케빈 가넷 다 르브론의 영향 밖에서 질수밖에 없었죠.

거기다 폴 피어스와의 대결로 당연히 손쓸 겨를도 없었고요.

물론 팀이 약했다라고 변명할수도 있겠지만 클리블랜드는 그렇게까지 약한팀은 아닙니다.

결국 감독의 전술도 그렇게 좋지않았고 르브론이 부상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팀을 살리지 못했죠.

작년도 마찬가지예요. 올랜도에게 무참히 질 전력은 아니였어요. 충분히 이길수도 있을 전력이었지만

동료가 죽었는지 아니면 르브론이 동료를 살리지 못했는지 혼자만 많은 득점을 하고 결국 지고 말았죠.

1. 코비보다 위다.

지금 현 농구에서 세계최고는 르브론이 맞습니다. 지금 르브론 FA풀리자 마자 영입하려는거 보세요.

저도 저정도일 줄 예상  못했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댈러스, 닉스, 불스, 피닉스, 클리퍼스.....

사실 코비가 SG에서 독보적이긴 하지만, 득점에 비해 야투율이 조금 낮은게 흠입니다. 하지만 이번

피닉스와의 6차전에서 볼 수 있듯이 사기죠. 다만, 이제는 르브론, 앤써니, 웨이드, 하워드에 밀려서

슬슬 지는 태양. 아직 3~4년 후 까진 건재하겠지만, 음..... 그 이후에는 잘 모르겠네요.

2. NBA 선수를 가지고 논다.

아마 반이상 맞는 말일 겁니다. 르브론 경기 보셨습니까 ? 한명이 아니라 3~4명이서 막습니다. 마치 슬램덩크의 이정환을 수비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코비, 앤써니, 웨이드 등등 같은 급의 슈퍼스타끼리는 비등비등하게 플레이 합니다. 다만, 슈퍼스타급 미만의 NBA 양민 선수들은 정말 처참할 정도로 발립니다.

3. 우승을 못한다.

이건 이번 팀동료와 어머니와의 불륜설 때문에 그런 듯 싶습니다. 작년까지 팀동료가 썩 좋지 않았다는 것은 70%이상 수긍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거 전력강화를 했지만, 저 루머 때문에 (클리브랜드 자체의 정보통에서 나온 꽤 믿을 만 한 정보라서 단순히 루머취급하긴 힘들었을 듯)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2:2에서 내리 2연패를 하고 플옵을 마감한거죠. 하지만, 플옵에서 그의 상대 피어스와의 매치업은 정말 피어스의 처참할 정도의 참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