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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드라마 속에서 주원이 앓고 있는 병은 무엇? "관심 집중"

작성 2013.08.06 17:18 조회 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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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SBS SBS연예뉴스팀]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드라마 속에서 주원이 앓고 있는 병은 무엇? "관심 집중"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가 첫방송과 함께 뜨거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극 중에서 배우 주원이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주원은 어린 시절 자폐 3급과 서번트 증후군 진단을 받은 레지던트 1년차로 등장한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이란,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질환이다. 다른 말로는 '서번트 신드롬'이라고 불리며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한 영화 '레인맨'의 실제 모델 김픽도 이 증후군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의 4분의 3 정도는 지능 지수가 70 미만으로 대개 평균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이나 특정 분야 암기, 계산, 음악, 미술, 기계수리 등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서번트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현재 가장 우세한 이론은 좌뇌의 손상과 우뇌의 보상이론으로 좌뇌의 역할을 우뇌가 대신해준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이는 좌뇌의 손상, 특히 전두엽 근처의 손상이 역설적인 기능촉진을 불러일으켜 손상되지 않은 우뇌가 모든 역할을 하게 돼 강력한 보상작용이 일어나 천재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한편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이들 중 이 천재성은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 환자 2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에 네티즌들은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그런 병이었구나",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아 레인맨의 모델이 서번트 중후군이군",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이 드라마 재미있던데",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주원 연기는 믿고 보게 되는데 진짜 자폐증 환자 같았어",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그럼 엄청난 운으로 천재가 된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굿닥터 서번트 증후군, 사진=KBS 2TV '굿탁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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