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최예림X장준혁은 ♥..김소리X송재엽은 균열[★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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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썸바디2'에서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에서는 썸STAY에서 보내는 댄서들 10인의 하루가 그려졌다. 댄서들은 각자 호감이 있는 상대와 시간을 보내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최예림과 장준혁의 이야기가 그려졋다. 최예림은 발레 연습실에서 친한 발레리노 오빠들에게 호감이 있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장준혁과 이도윤 두 사람을 꼽으며 "최근 눈길이 가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최예림은 이도윤에 대해 "진지한데 진심이 엄청 느껴진다"고 표현한 데 이어 장준혁의 이름을 거론하며 "더 마음이 끌린다. 같이 있으면 내가 엄청 웃는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최예림은 "장준혁이 다른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것 같다"면서 첫번째 썸 뮤비를 찍으면서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녀는 "파트너로 준혁이를 택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다른 여자가 오더라. 그분도 파트너로 준혁이를 찍은 거다. 걔가 인기 있을 거라고 생각 못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때 장준혁이 커피랑 마카롱을 사서 연습실에 깜짝 방문해 최예림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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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방송화면 캡쳐.


동갑내기 김소리, 송재엽도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김소리의 용기 덕분이었다. 김소리는 아침 일찍 외출 준비를 하고는 자고 있던 송재엽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그녀는 "일정이 9시쯤 끝나는데 상암쪽에 데리러와줄 수 있냐"고 물었고 송재엽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알겠다"고 답했다.

송재엽은 이날 밤 김소리를 데리러 갔다. 김소리는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송재엽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으며 달려갔다. 차에 탄 김소리는 "너랑 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 데리러 오라고 했다"며 청평에 즉흥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송재엽은 "갑자기 떠나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했었다"며 기분 좋게 승낙했다. 여행지로 가는 차 안에서 송재엽은 김소리에게 "아까 날 깨울 때 향수냄새가 너무 좋더라"고 말했고 김소리는 "먼저 용기를 내고 나서 부끄럽고 신경쓰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펜션에 가서 불꽃놀이를 하고, 고기와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김소리는 송재엽에게 "행복한 순간에 너와 함께 했다"며 "너는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그 시각 썸STAY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강정무는 이우태, 박세영으로부터 김소리와 송재엽이 드라이브를 갔다는 소식을 듣고 신경쓰였다. 이우태는 "동갑내기 친구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강정무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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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방송화면 캡쳐.


또 다른 '썸' 커플인 박세영과 이도윤은 포장마차 데이트를 했다. 박세영은 미리 이도윤에게 "국수 좋아하냐"며 자신의 버킷리스트인 '포장마차 데이트'를 언급했고 이도윤은 승낙했다.

포장마차에서 반주와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이도윤은 "엄청 편하다. 스스럼없다"라며 박세영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이에 박세영은 "나는 오빠들이 나를 남자동생으로 얘기하니까 내가 너무 성격이 남자같은가?"라고 생각했다며 이도윤에게 "오빠에게도 내가 그런 편한 동생이냐"고 물었다. 이도윤은 "그런 건 아니다"라며 "너 덕에 나와서 좋았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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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


일과를 끝낸 댄서들은 썸STAY에 복귀했다. 댄서들은 새벽 2시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은 송재엽과 김소리의 현재 상황을 궁금해했다. 이예나는 "소리언니 증발했다"고 말했고 이를 듣는 강정무의 마음은 애탔다.

댄서들은 제작진이 공개한 김소리와 송재엽의 다정한 커플사진을 보고 놀랐다. 사진 속에 세면대와 함께 침대가 보였기 때문. 댄서들은 "지금 호텔에 있다", "놀러갔다"라고 추측했고, 밝아보이는 두 사람의 표정에 몇몇은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댄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김소리와 송재엽은 그 시각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송재엽은 "왜 펜션에 오자고 했냐"며 김소리의 마음을 물었다. 김소리는 "니가 좋은 사람인 거 같아서 너를 더 오래보고 싶은 마음에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에 송재엽은 "니가 좋은 기억만 심어주니까 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만약에 다른 친구들이랑 옸으면 조금은 어색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소리는 송재엽에게 "너는 이렇게 오게 돼서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냐"며 "나는 같이 바라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는 송재엽에 대한 은근한 애정 표시였다. 송재엽은 영리하게 대화를 회피했다.

그는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면 나의 마음이 많이 변하진 않은 것 같다. 그 사람이 그러더라. 내가 다 잘해준다고. 그 순간 조금 내가 잘못했구나 라는 걸 알았다"며 자신 마음속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암시했다. 송재엽은 이어 "어긋나는 것들이 많이 힘들었다. 기회는 오지 않고 자꾸 멀게만 느껴지는 거야"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가만히 듣던 김소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얼굴 표정이 굳어갔다. 두 사람은 각자의 생각에 잠겼다.

이들 커플 외에도 이날 '썸바디2'에서는 비오는 날 외출한 이우태와 윤혜수, 장준혁을 마중나간 이예나의 모습이 그려지며 사랑의 작대기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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