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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임은수, 두 번째 참가 GP 쇼트 6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임은수(16, 신현고)가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범했다.

임은수는 22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9-20시즌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42점, 예술점수(PCS) 32.86점, 감점 1점을 받았다.

그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5.28점을 받아 출전 선수 12명 중 6위에 자리했다.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임은수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착지 불안으로 넘어졌다. 이때 수행점수(GOE) 2.36점이 깎였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찾았다. 그는 플라잉 카멜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스텝 시퀀스(레벨3)도 무난하게 마쳤다. 임은수는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처리한 뒤 가산점 구간에서 더블 악셀도 잘 수행했다.

임은수는 레이백 스핀(레벨4)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레벨4)로 연기를 마쳤다. 하지만 연기 초반 실수로 인해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알레나 코스톨나야(러시아)가 차지했다. 그는 85.04점을 받았다. 키히라 리카(일본)가 79.89점으로 코그톨나야 뒤를 이었다.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66.84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임은수는 23일 같은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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