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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박용우, 염혜란 살인암시 광기폭발 엔딩 (종합)



박용우가 염혜란 살인을 암시하며 광기폭발 엔딩을 장식했다.

11월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오우거’(극본 채우/연출 윤종호)에서 한수(박용우 분)는 도박빚에 시달리며 동생 한철(최웅 분)을 찾다가 광기에 휩싸였다.

누군가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극이 시작됐다. 도박에 빠진 한수는 사채업자 금사장(윤경호 분)에게 시달리고 있었고, 금사장은 한수에게 대신 돈을 갚을 만한 사람을 떠올리라며 고문했다. 한수는 동생 한철을 떠올렸고, 서울대 나와 대기업 다니는 동생에게서 돈을 빌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3일 시간을 벌었다.

한수는 바로 동생 한철이 다니던 대기업으로 찾아갔지만 한철 친구는 한철이 회사 몰래 신약실험을 하다가 퇴사했고 중국에서 목격됐다고 말했다. 한수는 한철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한철은 “형 제발 도와줘”라며 낙원아파트에 505호에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한수는 바로 낙원아파트로 찾아갔고, 택시기사 석환(김원해 분)을 만났다.

석환은 자신도 낙원아파트에 산다며 한수를 공짜로 태워줬고, 한수는 석환의 값비싼 시계를 눈여겨봤다. 이어 한수는 낙원아파트 주민 춘배(이영석 분) 선녀(염혜란 분) 나연(고원희 분)을 차례로 만났다. 춘배는 시력을 잃어가는 노인으로 한수를 안내해줬고, 선녀는 말기암환자로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

나연은 싱크대가 고장 나서 물이 샌다며 처음 본 한수에게 도움을 청했고, 한수는 나연의 외모에 혹했다가 나연이 월세가 싸서 사람이 죽어나간 집에서 살고 있다고 말하자 관심을 접었다. 나연의 집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아내가 남편을 죽였다. 나연은 한수에게 “조심하세요. 여기 아파트 사람들 다 이상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뒤이어 한수는 동생 한철의 약혼녀(최윤소 분)를 만났고, 그녀도 의심했지만 약혼사진을 보고 의심을 접었다. 또 한수는 약혼사진 속 동생 한철이 자신이 선물한 짝퉁시계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석환의 시계를 떠올렸다. 한수는 석환에게 “내 동생 시계 훔쳤지?”라고 추궁했고, 석환은 도망쳤다. 한수는 석환을 놓쳤고, 석환은 갑작스레 살해됐다.



한수는 석환이 차고 있던 시계를 춘배가 찬 것을 보고, 춘배를 의심해 늦은 밤 집에 잠입했다가 춘배도 사망한 것을 보고 경악했다. 우연히 나연이 그 모습을 보고 도망치자 한수는 오해를 살까봐 쫓았고, 그런 두 사람을 선녀가 창고에 가뒀다. 한수는 해명을 하느라 모든 일을 털어놨고, 나연은 한수의 쪽방촌 방에 들었던 3인조 강도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나연은 석환 춘배 선녀가 그 3인조 강도 같다고 말했고, 한수는 도와달라는 문자를 그들이 보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수와 나연은 환풍구로 탈출했고, 그런 한수를 선녀가 공격했다. 선녀는 수첩을 찾았고, 한수와 몸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한수는 동생 한철과 사람들이 양귀비를 재배했고, 양귀비를 팔기 위해 수첩을 찾고 있음을 짐작했다.

한수는 나연에게 그 사실을 알리다가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로 병원에 있으며 진짜 쪽방촌 강도가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와 함께 나연이 한수에게 뭔가를 뿌려 잠들게 했다. 나연은 한철의 병원으로 찾아갔고, 의식을 찾은 한수는 나연의 집을 뒤져 남편 시신을 발견했다. 나연은 남편 살해 후 죽으려다 한철의 도움을 받고 한철을 사랑했던 것.

나연은 한철이 결혼을 앞둔 사실을 알고 사람들에게 한철이 배신했다고 말해 가뒀고, 탈출한 한철은 도망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나연은 그런 한철을 병원에서 찾아내 옥상에서 함께 투신했다. 한수는 전화로 그 상황을 전해 들으며 “하지 마!”라고 절규하다가도 선녀가 옥상 양귀비꽃을 보여주자 광기를 번뜩이며 금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수는 선녀를 보며 금사장에게 “작은 문제가 있는데 처리 하겠다”고 말한 뒤 웃으며 옥상문을 닫는 모습으로 선녀 살해를 암시했다. (사진=tvN ‘오우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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