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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고원희, 최웅 안고 옥상에서 자살.. 박용우, 양귀비사업 윤경호에 제안 [종합]



[OSEN=전미용 기자] 고원희, 좋아했던 최웅 안고 옥상에서 떨어졌다.

23일 방송된 tn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오우거'에서는 동생 한철(최웅)을 찾아나선 한수(박용우)를 돕는 것처럼 보였던 나연(고원희)이 한철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박용우)는 도박장에서 카드 놀음판을 배회했다.  동생이 대기업을 다닌다며 돈을 꾸고 다녔고 그때 경찰이 도박장을 덮쳤다. 한수는 주방에 열려 있는 창문으로 무사히 달아났다. 하지만 사채업자 금사장(윤경호)에게 납치됐다. 

겁이 난 한수는 "서울대 나온 동생이 있다.  지금 대기업 다닌다. 걔한테 돈 빌리겠다"고 말했고, 금사장은 "3일 주겠다. 돈을 빌리든, 보증을 서든.. 3일 주겠다"며 한수를 풀어줬다. 이에 한수는 동생 한철을 찾아나섰고 한철이 보내온 문자에 적힌 주소로 향했다. 

아파트에 도착한 한수는 한철이 알려준대로 우편함으로 가 열쇠를 찾았고 505호로 향했다. 505호로 향하던 중 춘배(이영석)와 만났다. 한수는 그의 도움으로 505호를 찾아갔다.  찾아가던 중 헛소리를 하는 선녀(염혜란)를 만났다. 춘배는 "좀 많이 이상하다.  말기암이다. 요즘 더 이상해졌다"고 설명했다. 

한수는 말을 다 듣기도 전에 문을 열고  505호에 들어갔다.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뭐야 영감탱이 팁이라
도 달라는 거야"라며 내다보다 춘배, 석환, 선녀가 함께 있는 걸 보며 당황해했다.  집에 있던 한수는 한참 뒤 복도에서 나연(고원희)과 마주했다. 나연은 "여기 아파트 사람 다 이상하다. 조심해라"며 경고했다. 

이후 한수는  한철의 동료에게서  약혼녀와 웨딩 드레스를 보러갔다는 말을 전해들었고 약혼녀와 만났다.  약혼녀는 한수의 집으로 향했고 한수는 "지금  퇴직했는데 이런데서 살 수 없다. 지금 장난치냐.  우리 한수 어딨어"라며 행패를 부렸다. 



이에 한수는 "그럼 같이 찍은 사진이라도 보여달라"며 의심했다. 이에 약혼녀는 함께 찍은 사진이 걸린 곳을 바라보며  "진짜 한철 씨 형 맞냐? 이런 미친분 일 줄이야. 한철씨 불쌍해 어떡하지. 형이 시계 사줬다고 자랑했었는데"라고 말했다.

약혼녀의 말에 한수는 사진 속 한철이 차고 있는 시계를 바라봤고 앞서 택시기사 석환(김원해)이 차고 있던 시계를 떠올렸다. 한수는 곧장 낙원아파트로 가 석환을 기다렸고 석환에게 "네가 내 동생 시계 훔쳤지. 거기 이니셜도 써 있는데"라며 시계를 보자고 했다. 그러자 석환이 한수를 치고 도망쳤다. 

한수는 석환의 집을 찾아가 "경찰 불러"라며 문을 두들기다 문이 열린 사실을 확인했다. 그시각 도망치던 석환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 한수는 죽은 석환의 손목에 시계가 없어진 사실을  알아냈고 그 시계가 춘배 손목에 차 있던 모습을 떠올렸다.

한수는 "그 짝퉁 시계가 뭐라고 사람을 죽여"라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수는 시계를 차고 있던 춘배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죽은 춘배와 마주했다.  놀란 한수는 곧바로 집을 빠져나왔고 나연이 현관문 사이로  죽은 춘배의 모습을 보게 됐다.  나연은 한수를 피해 도망쳤고 한수는 오해라며 나연을 따라나섰다. 



한수는 나연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오해를 풀었다. 505로 돌아온 한수는 선녀(염혜란)의 공격을 받았다. 선녀는"수첩을 내 놔. 나한테 왜 그랬어"라며 한수에게 칼을 휘둘렀다. 한수는 선녀를 제압했고 선녀에게 "네들 뭐야. 내 동생하고 무슨 관계야"라고 물었다. 

선녀는 "그분이 우리에게 꽃을 보내줬다"고 대답했다. 이어 "한철이 배신자다. 우리 이용해 먹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한수는 "내 동생 지금 어딨는 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선녀는 "그 수첩 있어야 내가 먹고 살지"라며 한수를 공격하고 수첩을 빼앗아 도망쳤다.

한수는 나연에게 이 사실을 전하면서 동생이 연락할 수 없는 상태란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에 경찰서에 알아본 결과 차에 실려 혼수상태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복면을 쓴 강도들이 진짜로 잡힌 사실도 듣게 됐다.

이에 함께 있던 나연이 한수를 공격했다. 다음날 깨어난 한수는 나연의 전화를 받았다. 나연은 "내가 정말 진심을 다해 한철 씨를 좋아했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우리를 배신했다고 거짓말을 한 거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 했다. 나는 한철 씨를 찾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나연은 한철을 안고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한수는 양귀비꽃을 바라보며 사채업자 금사장에게 "꽃 좋아하냐"며 전화를 걸었고 이내 웃음을 지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오우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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