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하고 싶은 거 할래" 김영희, '조국 딸' 발언 논란 후 마이웨이 예고(전문)
김영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김영희가 '조국 딸' 개그로 팟캐스트를 중단한 후, 처음으로 심경 고백했다.
8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시선에 대한 심경글을 적었다. 김영희는 "낮에 뜨는 달처럼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거예요. 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어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다만 이제는 보고 싶은 거 보고 듣고 싶은 거 듣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요. 그래야 저도 웃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도 몰라줘도 스탠드업 코미디 2년째, 공연 6년째 하고 있습니다. 제 공연, 제 스탠드업 코미디 보고 웃고 가시면 그냥 그게 너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김영희는 팟캐스트 '육성사이다'를 통해 금수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 김영희는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냐. 조국 딸 느낌. 박탈감 느낀다"라고 말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개그 소재로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
결국 해당 방송을 시청하던 일부 시청자들이 김영희의 개그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영희는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김영희는 "무지함에서 일어나는 실수 없게 신경쓰겠다. 반성한다"며 "정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 무지함에서 어떤 의도 없이 가볍게 생각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녹음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영희의 사과에도 시청자들의 비난은 거셌다. 결국 김영희는 팟캐스트 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웃음에 대한 강박이 컸다. 그 와중에도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리고 오늘, 김영희는 논란이 일어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심경을 전하며 마이웨이를 예고했다. 더는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그만의 길을 예고한 가운데, 김영희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이 여전히 따갑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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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시선에 대한 심경글을 적었다. 김영희는 "낮에 뜨는 달처럼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거예요. 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어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다만 이제는 보고 싶은 거 보고 듣고 싶은 거 듣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요. 그래야 저도 웃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도 몰라줘도 스탠드업 코미디 2년째, 공연 6년째 하고 있습니다. 제 공연, 제 스탠드업 코미디 보고 웃고 가시면 그냥 그게 너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김영희는 팟캐스트 '육성사이다'를 통해 금수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 김영희는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냐. 조국 딸 느낌. 박탈감 느낀다"라고 말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개그 소재로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
결국 해당 방송을 시청하던 일부 시청자들이 김영희의 개그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영희는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김영희는 "무지함에서 일어나는 실수 없게 신경쓰겠다. 반성한다"며 "정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 무지함에서 어떤 의도 없이 가볍게 생각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녹음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영희의 사과에도 시청자들의 비난은 거셌다. 결국 김영희는 팟캐스트 방송 중단을 선언하며 "웃음에 대한 강박이 컸다. 그 와중에도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리고 오늘, 김영희는 논란이 일어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심경을 전하며 마이웨이를 예고했다. 더는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그만의 길을 예고한 가운데, 김영희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이 여전히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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