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AOA가 3년 만에 '아는 형님'에 재출연했다. AOA는 그간 근황을 소개하며, 재계약 사실과 5인조로 재탄생한 사실을 알렸다.
유경, 초아, 민아 등 멤버 탈퇴로 뒤숭숭했던 AOA는 첫 무대 Mnet 걸그룹 서바이벌 예능인 ‘퀸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퀸덤'에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5인조로 재정비 후 첫 무대가 경연이라 부담감이 너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AOA 망한거 아니었냐' 'AOA 왜 나온대' 그런 댓글이 대부분이었다"라며 "그래서 '다시 열심히 해보자' '본때를 보여주자'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자극제가 됐다."며,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셔서 재기한 느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설현은 "우리 멤버들한테 고마운 점이 많이 생겼다. 특히 지민 언니가 기획이나 콘셉트 제안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지민은 "찬미가 대표로 무대를 잡아줘서 다 같이 멋있어 보이게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찬미는 드라마 '나의 나라' 촬영과 Mnet '퀸덤' 촬영이 겹쳐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던 설현에게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잠도 부족했을 텐데 경연곡 연습을 완벽히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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