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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만찢남, 115대 가왕 등극... 송하영X지우X에릭남X김경록, 뛰어난 가창력 뽐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만찢남이 가왕 방어전에 성공하며 115대 가왕이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 활약상을 그렸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퀸카는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불렀다. 퀸카는 예쁜 음색을 통해 아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 브로콜리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다. 유영석은 “퀸카는 목소리에 솜털이 있는 것 같은 풋풋함이 있다”고 말했다.

솔빈은 “브로콜리님은 영어를 잘하는 분인 거 같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브로콜리님은 같은 교포 분 같다”고 했다.

브로콜리가 51표를 받으며 퀸카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퀸카의 정체는 프로미스나인 송하영이었다. 송하영은 "노래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져 있던 상태였는데 복면가왕 섭외 소식을 듣고 제 자신을 깰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원한 롤모델이신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를 고르게 됐습니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오늘의 운세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택했다. 오늘의 운세는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2라운드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큐피드는 SKY의 '영원'을 불렀다. 큐피드는 슬픔이 담긴 애절함을 표현하며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현철은 "오늘의 운세님은 코러스 파트에서 이승환 창법을 연상하게 했다"며 "애절함을 배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큐피드님처럼 음정이 정확한 분은 본 적이 없어요"라며 "노래를 시원시원하게 불렀다"고 덧붙였다. 윤상은 "큐피드님은 원곡자 같은 여유로움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큐피드가 62표를 얻어 오늘의 운세를 제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오늘의 운세의 정체는 에메랄드 캐슬의 지우였다. 지우는 에메랄드 캐슬의 명곡 '발걸음'을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지우는 "에메랄드 캐슬 1집 프로듀서가 신해철 선배님이었다. 좋아하는 음악가이자 형이어서 신해철 씨 음악을 다시 들려드리고 싶었어요"라고 1라운드 곡 선정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브로콜리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했다. 브로콜리는 호소력 짙은 음색을 통해 판정단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유영석은 "브로콜리님은 탄탄한 내공을 가지고 있는 분이에요"라며 브로콜리의 무대를 극찬했다.

3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큐피드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불렀다. 큐피드는 애절한 음색을 통해 아련한 감성을 선보였다. 윤상은 "큐피드님 정체를 몰라서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어요"라고 큐피드의 정체를 알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큐피드가 65표를 얻으며 가왕전에 진출했다. 브로콜리 정체는 에릭남이었다. 에릭남은 "윌 스미스를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다"며 "사람이 너무 좋고 무대도 멋있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할 계획이고 내년 초 40개 도시 투어에 떠나는데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15대 가왕전에 오른 만찢남은 에일리의 'Heaven'을 선곡했다. 만찢남은 섬세함과 강렬함을 통해 무대를 찢어놨다. 김현철은 "만찢남은 락이 들어간 음악까지도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브라이언은 "늘 이 친구 무대를 볼 때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실패하지 않는 편곡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거든요"라며 "그래미 시상식 무대 같았다"고 밝혔다.

만찢남이 68표를 획득하며 115대 가왕에 등극했다. 만찢남의 자리를 위협했던 큐피드의 정체는 V.O.S의 김경록이었다. 김경록은 "판정단 선배님들에게 과분한 칭찬을 받아서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경록은 김구라에 대한 감사함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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