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는 유명인이나 지인의 자살 이후에 잇따라 비슷한 방식으로 모방자살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용어 자체는 괴테1774년작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따왔다.

사례[편집 | 원본 편집]

  • 1980년대 일본에서 오카다 유키코가 자살한 뒤로 비슷한 방식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여 윳코 신드롬이란 말이 만들어진 적이 있었다.
  • 대한민국에서도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난 경우가 많이 있었다. 예를 들어 2008년, 국민배우로 칭송받던 고 최진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나서 두 달 동안 자살자가 전년 대비 1200명 이상 급증했었다. 그 외 고 정다빈, 고 유니 등등의 연예인들이 자살 소식이 들려오자 자살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고 종현이 자살했을 때도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해서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1577-0199(생명의 친구들), 1588-9191(생명의 전화) 혹은 국번없이 129(보건복지부 콜센터) 번호를 공유하여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