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거 범민주파 압승…中 외교부장 "무슨 일 있어도 홍콩은 중국의 일부"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파가 압승한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무슨 일이 있어도 홍콩은 중국의 일부"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25일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왕 위원은 일본 도쿄에서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니 기다려보자"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며 중국의 특별행정구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왕 위원은 "홍콩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해치려는 어떤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시위가 5개월 넘게 지속된 시점에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파가 친중파에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하며 행정장관 직선제 등 개혁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매경이 에어팟프로 쏩니다! 'M코인'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