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27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리니지M'과 집안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리니지2M 홈페이지 캡처

26일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2M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실제 게임 플레이는 27일 자정부터 가능하다.

리니지2M은 24일 종료된 사전예약 프로모션에서 총 738만건의 사전예약을 달성해 국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최다 사전예약 기록은 2017년 리니지M이 세운 550만명이었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 MMORPG ‘리니지2’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업계에선 리니지2M의 최대 적수는 같은 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리니지M이라고 보고 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 이후 약 30개월 간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넥슨의 'V4', 라인게임즈의 '엑소스히어로즈' 등 국내 게임사들의 하반기 신작이 발표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안착했지만, 리니지M을 뛰어 넘지는 못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PC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의 사전 다운로드도 시작했다. 퍼플은 리니지2M과 함께 27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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