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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발언 후 차트 '역주행'해 TOP 6 찍은 박경 '자격지심'

음원 사재기 발언을 한 가수 박경이 각종 음원차트를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세븐시즌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일명 '음원 사재기'를 공개 저격한 블락비 박경이 차트 역주행을 시작했다.


26일 오전 0시 기준 각종 음원 사이트에는 지난 2016년 5월 발매된 박경의 '자격지심(feat. 여자친구 은하)'이 실시간 차트 50위권 내 진입했다.


차트에 따르면 자격지심은 벅스 9위, 지니뮤직 30위를 기록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멜론의 경우 오전 1시 이후 6위까지 급상승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다. 각종 SNS 등에는 '박경', '자격지심', '스밍 총공(스트리밍 총공격)' 등 해시태그 캠페인이 이뤄지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같은 현상은 박경의 발언을 지지하는 여론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 박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해당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일자 박경은 SNS 게시글을 삭제했으며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는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경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관련 가수들은 불쾌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