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라이언' 유럽에 떴다…"유럽 시장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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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25.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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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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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영국 런던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유럽 캐릭터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영국 런던 중심가 하이드파크 윈터 원더랜드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윈터 원더랜드는 런던에서 가장 큰 왕립공원 하이드파크에서 열리는 대표적 겨울축제다.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해 1월 초까지 약 160만㎡ 규모 공원 전체에 크리스마스 마켓, 놀이기구, 아이스링크 등이 설치된다.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이 행사는 방문 규모만 약 32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축제기간 동안 단독 공간 형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판매 굿즈는 올해 출시된 멜로디 세트 인형, 쿠키 라이언, 우드 오르골,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에디션 위주로 구성됐다.

기존에 영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바디·베이비 필로우, 페이스 미니 손거울, 피규어 키링 등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겨울철 홈리빙 굿즈 '라이언 인 더 포레스트' 슬리퍼와 머그잔, 폼폼프렌즈 소프트 인형, 수면양말 등도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는 현장 방문고객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면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 선물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윈터 원더랜드 퍼레이드에 라이언이 참가했는데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내년 영국 정규 오프라인 스토어 개점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처음 글로벌 정식 매장을 열었다.

중국 일본 홍콩 미국 등 각지에서 팝업 전시, 정규매장 개점, 온라인몰 입점 등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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