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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문화 감성 충전! ‘문화가 있는 날’ 전국 2,506개 문화행사 진행

기사입력 2019.11.25 11:01
  • 11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 11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11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2,506개의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공연, 전시 등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요즘, 따뜻한 실내에서 문화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영화 및 프로스포츠 할인 혜택
  •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7일(수)에는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된다.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고 향한 낯선 곳에서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리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는 한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며 인간의 양심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카센타’도 같은 날 개봉된다.

    코트를 가르는 선수들의 명승부가 펼쳐질 프로배구 브이(V) 리그를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날 수 있다. ▲‘케이지씨(KGC)인삼공사 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여자부, 11.27(수) 19:00, 대전충무체육관), ▲ ‘현대건설 대 지에스(GS)칼텍스’(여자부, 11.28(목) 19:00, 경기 수원실내체육관), ▲ ‘우리카드 대 삼성화재’(남자부, 11.27(수) 19:00, 서울장충체육관), ▲ ‘대한항공 대 현대캐피탈’(남자부, 11.28(목) 19:00, 인천계양체육관) 등 11월에는 총 6경기를 초등생 이하 유소년 동반 가족에 한해 비지정석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료 및 할인가로 즐기는 공연
  • 이달 집에서, 일상에서, 지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의 음악, 강연 프로그램 ▲‘집콘’에서는 ‘나는 농담이다’,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을 집필한 소설가 김중혁,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과 함께 ‘인생의 재미를 찾아서’(11.27(수) 20:00~21:00, 충남 천안 인생책방)란 주제로 따뜻한 수요일을 만들 예정이다. 11월 ‘집콘’은 카카오톡 #(샵)탭, 다음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에서는 ▲연극 ‘엘리펀트 송’(11.27(수) 20:00, 서울 예스24스테이지 3관)을 35%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으며, 강릉에서는 ▲다도와 국악으로 치유하는 시간 ‘일상다반사-한소리전통예술단 : 휴(休), 지금’(11.27(수) 11:00, 강원 강릉아트센터 북카페)이 무료로 공연된다.

    문화 감성을 충전시키는 ‘전시’ 행사
  • 대구에서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만날 수 있는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in 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 11.27(수), 15:00~18:00)를 50% 현장할인 받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ECM Records’의 음악 여정을 보여주는 전시 ‘RE:ECM’(11.27(수), 12:00~20:40, 서울 현대카드 스토리지)를 성인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에서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11.28(목)~12.1(일), 메종 글래드 제주)가 열린다. 국내외 약 1,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작가 토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일반 1만원, 도민/학생/만 65세 이상 7천원, 장애인 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입장권은 제주도 내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
  • 부산에서는 ▲영화를 매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40계단 시민극장’(11.26(화) 11:00~22:00, 부산 중구 40계단 거리 및 모퉁이극장)이 무료로 펼쳐진다. 같은 날, ‘40계단 문화모이전-기억 조각 수집’ 전시가 함께 운영되며, 대표 프로그램인 ‘영화제 플랫폼’에서 영화를 같이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청주에서는 ▲지역 청년창업가와 독립서점이 직접 만든 빵과 책을 즐기며 여유를 누리고, 토론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숲속책빵’(11.30(토) 13:00~15:20, 충북 청주 도시재생지원센터)을 무료로 진행한다. 청도에서는 ▲주민과 지역예술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화합하는 ‘소소한 만남과 소통-청도 소소 피크닉’(11.30(토) 13:00~18:00, 경북 청도 온누리국악예술단 전수관)이 마지막 이야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포에서는 ▲새로움과 복고를 주제로 한 공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캐리커처 이벤트로 새로운 문화는 발견하는 시간이 될 ‘소.확.행 시즌2-뉴트로’(11.30(토)~12.1(일) 13:00~17:00, 경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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