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시가 선사유적지에서 매년 진행되는 선사문화축제를 서울시 축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선사유적지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암사동의 또 다른 나들이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암사동 지역전문가 롯데캐슬가교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8호선 연장 개통, 암사역사공원 등 각종 호재가 예정돼 암사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 ‘강동구 암사동’, 각종 교통망 개선 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눈길’
서울부동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강동구는 ▲매매 946건 ▲전•월세 5,083으로 확인됐다. 그중 암사동은 ▲매매 129건 ▲전•월세 632건 거래가 진행됐다. 암사동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였다. 6월 매매량의 경우 총 66건으로 강동구 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 암사동 대장주 ‘강동롯데캐슬퍼스트’… 8호선 선사역 초역세권 단지로 기대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암사동 내에서 가장 가구 수가 많은 단지다. 해당 단지는 총 3226가구 규모로 동간이 넓고 단지 내 조경이 우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명덕초, 강일중 등 강동구 내 우수 교육 시설이 인접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단지로 학부모 선호도가 높다.
암사동 지역전문가 롯데캐슬가교공인중개사의 민병환 대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암사동 인근 고덕지구 신축 및 재건축 단지에 관심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그러나 “선사역 예정지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 그 밖에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고덕지구 입주 완료 후 재평가되며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도 상반기 롯데캐슬퍼스트는 매매 47건으로 확인됐다. 2019년 상반기 전용면적별 매매가 시세는 ▲59.99㎡ 7억1000만원~8억5000만원 ▲84.98㎡ 8억2000만원~9억1000만원 ▲103.01㎡ 9억2500만원~9억9800만원 ▲112.11㎡ 10억800만원~10억700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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