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연이은 호재로 새롭게 주목받는 ‘강동구 암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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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26.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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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강동구 암사동’은 ‘암사동 선사유적지’로 알려진 지역이다. 그러나 선사유적지는 암사동에 지금껏 큰 매력 요소는 아니었다. 오히려 개발 제한 구역으로 인식돼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였다.

그러나 서울시가 선사유적지에서 매년 진행되는 선사문화축제를 서울시 축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선사유적지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암사동의 또 다른 나들이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암사동 지역전문가 롯데캐슬가교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8호선 연장 개통, 암사역사공원 등 각종 호재가 예정돼 암사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 ‘강동구 암사동’, 각종 교통망 개선 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눈길’

△암사동 일대 교통망 표시 [이미지 = 국토정보맵]
암사동은 기존에도 8호선 암사역과 5호선 명일역이 인접하며, 버스 노선이 다양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8호선 연장 사업으로 암사동에 추가로 지하철역이 개통될 경우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암사동 지역전문가 롯데캐슬가교공인중개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 진행 또한 한창으로 도로교통망 확충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부동정보광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강동구는 ▲매매 946건 ▲전•월세 5,083으로 확인됐다. 그중 암사동은 ▲매매 129건 ▲전•월세 632건 거래가 진행됐다. 암사동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였다. 6월 매매량의 경우 총 66건으로 강동구 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 암사동 대장주 ‘강동롯데캐슬퍼스트’… 8호선 선사역 초역세권 단지로 기대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암사동 내에서 가장 가구 수가 많은 단지다. 해당 단지는 총 3226가구 규모로 동간이 넓고 단지 내 조경이 우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명덕초, 강일중 등 강동구 내 우수 교육 시설이 인접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단지로 학부모 선호도가 높다.

암사동 지역전문가 롯데캐슬가교공인중개사의 민병환 대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암사동 인근 고덕지구 신축 및 재건축 단지에 관심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그러나 “선사역 예정지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 그 밖에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고덕지구 입주 완료 후 재평가되며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도 상반기 롯데캐슬퍼스트는 매매 47건으로 확인됐다. 2019년 상반기 전용면적별 매매가 시세는 ▲59.99㎡ 7억1000만원~8억5000만원 ▲84.98㎡ 8억2000만원~9억1000만원 ▲103.01㎡ 9억2500만원~9억9800만원 ▲112.11㎡ 10억800만원~10억700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강동롯데캐슬퍼스트 전용면적별 매매가 [출처 =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
한편,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최근 롯데캐슬퍼스트 매매가 시세는 ▲59.99㎡ 8억1000만 원~8억8000만원 ▲84.98㎡ 9억6000만원~10억5000만원 ▲102.34㎡ 10억원~11억5000만원 ▲111.22㎡ 11억원~12억5000만원 ▲133.97㎡ 13억원~13억5000만원으로 확인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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