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 카이스트 출신 윤소희 등장...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소개 (종합)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카이스트 출신 윤소희가 출연했다.
26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소설가 장강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가 등장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적 유전자'는 서울대학교 추선도서 100선, 공공도서관 과학도서 대출 1위를 차지한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꼽히는 책으로 1976년 발간 이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과학계와 독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세기의 문제작으로 알려져 있다.
카이스트 출신 뇌섹녀 윤소희가 문가영 후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생명화학공학을 전공한 윤소희는 기계공학과 장대익,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와 함께 카이스트 동문으로 알려졌다.
윤소희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서적을 좋아한다"며 "지인들이 너무 과학책만 읽는다고 나태주 시인, 법정스님 등의 책과 산문집들을 많이 추천해주셔서 다양하게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소희는 “생물학 전공 친구들이 진화론이 궁금할 땐 리처드 도킨스의 책을 보면 된다고 했다"며 "진화론에서 가장 정설로 인정받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윤소희는 설민석에게 "이 프로그램을 보고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설쌤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저런 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공부 백 번도 다시 할 수 있어' 싶었다"고 전했다.
이적은 "인간이 유전자 운송을 위한 '탈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겸허해진다"고 평가했고 장강명은 "이 책은 인간 본성이 이기적이라고 얘기하는 내용이 아닌데, 읽은 사람들조차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에 대해 얘기하는 줄 알고 이 책은 미처 수집을 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은 유전자를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한 생존기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며 " 태초에 단순함만이 있었는데 분자가 자기복제를 시작한 뒤 오류를 통해 진화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행동은 유전자가 결정한다"며 "모성애 역시 어머니라는 생존기계가 자식을 돌보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전자의 목표는 보다 많은 유전자를 생존기계에 전송하는 것”이라며 “부모가 자식에게 헌신하는 등 양육하는 것은 일종의 투자”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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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카이스트 출신 윤소희가 출연했다.
26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소설가 장강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가 등장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적 유전자'는 서울대학교 추선도서 100선, 공공도서관 과학도서 대출 1위를 차지한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꼽히는 책으로 1976년 발간 이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과학계와 독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세기의 문제작으로 알려져 있다.
카이스트 출신 뇌섹녀 윤소희가 문가영 후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생명화학공학을 전공한 윤소희는 기계공학과 장대익,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와 함께 카이스트 동문으로 알려졌다.
윤소희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서적을 좋아한다"며 "지인들이 너무 과학책만 읽는다고 나태주 시인, 법정스님 등의 책과 산문집들을 많이 추천해주셔서 다양하게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소희는 “생물학 전공 친구들이 진화론이 궁금할 땐 리처드 도킨스의 책을 보면 된다고 했다"며 "진화론에서 가장 정설로 인정받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윤소희는 설민석에게 "이 프로그램을 보고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설쌤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저런 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공부 백 번도 다시 할 수 있어' 싶었다"고 전했다.
이적은 "인간이 유전자 운송을 위한 '탈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겸허해진다"고 평가했고 장강명은 "이 책은 인간 본성이 이기적이라고 얘기하는 내용이 아닌데, 읽은 사람들조차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에 대해 얘기하는 줄 알고 이 책은 미처 수집을 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은 유전자를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한 생존기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며 " 태초에 단순함만이 있었는데 분자가 자기복제를 시작한 뒤 오류를 통해 진화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행동은 유전자가 결정한다"며 "모성애 역시 어머니라는 생존기계가 자식을 돌보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전자의 목표는 보다 많은 유전자를 생존기계에 전송하는 것”이라며 “부모가 자식에게 헌신하는 등 양육하는 것은 일종의 투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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