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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장성규, 유재석·김구라 수준 진행 능력"

기사입력2019-1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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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인기 웹 예능 '워크맨' 스타일의 예능이라 자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 '1박 일 시즌4'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훈희 제작2본부장, 이재우 예능센터장, 이황선 CP(1박2일), 조현아 CP(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최재형 CP(씨름의 희열), 기훈석 팀장(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 참석했다.

이날 기 팀장은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은 소위 '어른이'로 불리는 2030 사회 초년생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의금, 입사, 회식 등의 주제를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의만 통과된다면, TV에서 보지 못하던 '워크맨' 스타일의 예능이 나올 것"이라며 "장성규의 팬이었다. 섭외가 안될 것이라 생각했다. 많은 장점이 있는 사람이다. 과할 정도로 솔직하다. 녹화를 하던 중 자신의 수입을 말하고, 아파트 동과 호수 등 개인정보까지 밝힌다. 자신의 좋고 싫음을 최대한 솔직하게 말한다"고 전했다.


또 "진행 능력에는 의구심도 조금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녹화를 해보니 대단하더라. 아나운서 출신다웠다. 특유의 발랄한 톤을 놓치지 않으면서 진행도 능숙하게 해냈다"며 "김구라, 유재석만큼 괜찮은 실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방송인 장성규, 치타, 미주, 럭키, 댈님이 출연하며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KBS1 다큐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것.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일명 '걷큐멘터리'라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배우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가 출연하며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씨름의 희열'은 태백, 금강급 씨름 선수들의 경량급 천하장사 대회 도전기. 씨름의 부활을 꿈꾸며 선발된 최정예 씨름선수 16인이 출연한다. 방송인 이만기 김성주 붐이 진행을 맡고, 3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1박2일 시즌4'는 지난 3월 정준영 등 출연자 일부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시즌3가 방송 및 제작 중단됐다. 약 9개월 만에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것. 방글이 PD가 새롭게 연출을 맡게 됐다. 방송인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12월 방송 예정이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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