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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뉴욕 길가에서 첫 끼니 먹는 정해인 "영혼이 번쩍 뜨이는 맛!"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첫 방송에서 뉴욕으로 떠난 정해인은 뉴욕의 상징 노란 택시 기사부터 시작해 관광객, 맨해튼 한복판에서 그를 알아본 거물급 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마주하며 예측하기 힘든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데뷔 7년차 배우 정해인이 국경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정해인이 단순 출연을 넘어 PD의 역할을 하며 여행의 모든 디테일들을 책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촬영지 ‘뉴욕’ 또한 정해인이 꼽은 ‘0순위 여행지’로 여행에 동행할 친구들인 배우 은종건과 임현수 역시 직접 섭외했다.

성당 관람을 마치고 정해인은 ‘할랄 가이즈’ 푸드 트럭을 찾았다. 기내식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던 정해인은 많이 배가 고픈 상태였고, 예전에 이태원에서 맛있게 먹었었던 할랄 가이즈 음식을 현지에서 꼭 먹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며 푸드 트럭을 찾던 정해인은 푸드 트럭은 아니지만 길가에서 작은 노점 형태로 팔고 있는 할랄 가이즈를 만났다. 정해인은 고민도 없이 주문을 했고, 음식을 길가 벤치에 앉아 먹기 시작했다. 소스를 뿌려 음식을 한입 입에 넣은 정해인은 눈이 번쩍 뜨였다. 배더 고팠지만 음식이 너무 맛있었던 것.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정해인은 음식에 핫 소스를 뿌렸고, 부족함을 느꼈다. 결국 그는 핫소스 리필을 위해 음식을 들고 할랄 가이즈 직원들은 찾아갔고, 그들은 아낌없이 핫소스를 듬뿍 뿌려줬다. 정해인은 “좀 더, 많이”를 외쳤고, 매울 텐데 괜찮겠느냐는 직원들의 걱정에 “핫 소스를 좋아한다” 고 답하며 핫소스를 듬뿍 리필 받았다.

핫소스가 엄청나게 올라간 음식을 정해인은 참 맛있게도 먹었다. 하지만 핫소스 욕심은 곧 기침과 빨개진 얼굴로 변했다. 콜록거리면서도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던 정해인 앞에 갑자기 “정해인씨 아니세요?” 라고 묻는 어떤 여성이 등장했다.

정해인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 여성은 자신이 팬이라 밝히며 옆에 있는 자신의 사장님은 더한 팬이라며 우연히 뉴욕 거리에서 마주친 정해인을 놀라워했다. 미국인인 남자 사장님은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를 다 챙겨보고 그의 팬이 되었다고 했다. 사장님은 정해인에게 악수하며 사진을 찍어달라 했고, 자막을 챙겨서 작품을 다 챙겨 보았다고 정해인에게 직접 팬 소감을 전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글로벌 팬을 만나게 된 정해인은 기쁘게 그들과 인사를 나눴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자 정해인은 타임 스퀘어로 걸음을 옮겼다. 가득한 관광객에 사방에서 반짝이는 광고 전광판과 네온 사인을 보며 정해인은 감동했다. 한참을 돌아다니며 관광에 열중하던 정해인은 제대로 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햄버거 집으로 향했다.

뉴욕 3개 버거 집 중 한 곳에 도착한 정해인은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줄을 섰다. 시간은 흘러 정해인의 주문 순서가 왔고, 살짝 복잡한 주문 방식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주문을 마쳤다. 아무래도 영어로 주문을 하고 고기 굽기와 사이드 메뉴도 골라야 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는지 주문을 완료한 정해인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햄버거와 고구마 튀김, 오레오 쉐이크가 나왔고, 정해인은 조금 짜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구마 튀김이 맛있다고 인정했고, 햄버거에 들어 있는 베이컨을 빼고 나서야 짜지 않고 딱 맛있다며 행복한 리액션을 보였다. 맛 평가를 마친 후 정해인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뉴욕 여행 첫 날을 마무리했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정해인과 그의 절친인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현정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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