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의 전통 폴리포니 음악은 크게 2가지로 하나는 북부 그헤그(Gheg)지방의 음악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남부 토스크인(Tosks, 토스커리(Toskëri)의 주민) 및 라브스인(Labs, 라버리아(Labëria)의 주민)들의 음악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아이소(Iso)’라는 용어는 비잔틴 교회음악(비잔틴 양식의 폴리포니 음악)과 관련이 있으며 이것은 폴리포니 성가를 부를 때 드론(drone, 저음을 지속시켜서 다른 성부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첨가하여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소 리듬(Iso rhythm)은 14세기 비잔틴 모테트(motet, 폴리포니 성악곡)을 부를 때 악곡의 각 부분에 반복되는 같은 리듬을 뜻하는 말이다. 알바니아의 민속 아이소 폴리포니의 드론에는 2가지가 있는데, 토스크인의 경우 불안한 호흡을 사용하여 연속적으로 ‘이(e)’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반면 라브스인의 드론은 음악의 가사에 맞추어 리드미컬한 톤으로 소리를 낸다. 아이소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