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파격 콘셉트 컴백, 우리도 새롭게 느껴..좋은 음악⋅퍼포먼스 준비했다"[직격인터뷰]
[OSEN=선미경 기자] “저희도 준비하는 내내 과감하고 새롭게 느꼈어요.”
그룹 엑소가 1년 만에 컴백했다. 더 새로워진 콘셉트로 더 화려하고 풍성해진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6인조로 1년 만에 돌아온 엑소는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가요계 비보로 애도에 동참하며 음악감상회를 따로 진행하지 못한 엑소 멤버들의 컴백 소감을 들어봤다.
엑소는 27일 오후 6시에 정규6집 ‘옵세션(OBSESSION)’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엑소가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군 복무 중인 디오와 시우민을 제외하고 여섯 명의 멤버들이 완성한 앨범이다. 오랜만이라 더 기대되고, 새로워서 더 설레는 엑소의 컴백이다.
엑소 멤버들 역시 오랜만의 컴백에 설렌 모습이었다. 엑소는 이날 오후 OSEN에 “오랜만의 컴백이라 설렌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까 이번 앨범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또 새로워진 엑소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아왔다. 엑소 멤버들 역시 이런 점에서 즐겁게 앨범을 준비했다.
엑소는 “항상 새로운 콘세트로 앨범을 제작해왔지만 특히나 이번 앨범 콘셉트는 파격적이고 색달라서 우리도 준비하는 내내 과감하고 새롭게 느꼈다. 팬들도 신선하게 봐주고, 올해 겨울을 함께 할 연말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엑소는 새 앨범 컴백 전 콘셉트와 세계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EXODEUX’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새로운 방식의 프로모션에 나섰다. 특히 엑소 및 X-엑소의 대결에서 파생되는 갈등, 집착 등 여러 감정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앨범을 완성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옵세션’은 엑소의 다크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는 힙합 댄스곡으로, 주술처럼 반복되는 보컬 샘플의 중독성과 묵직한 비트,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뿐만 아니라 트랩, 레게 등 여러 장르적 요소라 결합된 댄스곡부터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달콤한 팝, 감성적인 알앤비, 힙합 댄스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엑소의 말처럼 팬들에게 연말 선물 그 자체다.
엑소는 오랜만에 새 앨범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보고 싶었다. 보고 싶었던 만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엑소와 함께 따뜻한 겨울 나기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두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는 엑소 패키지 많이 즐겨주시고, 함께 연말까지 행복하게 보내자”라며 마음을 전했다.
왕의 귀환을 알리는 엑소의 컴백으로 더 뜨거워질 올 겨울 가요계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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