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밤 10시 5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부산 신생아, 아영이 두개골 골절 사건 그 후 편을 다룬다.
MBC ‘실화탐사대’는 지난 6일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다루며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신생아 학대 사건에 대해 심층 취재, 보도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영이 사건’의 피해 가족들을 다시 한번 찾아간다.
지난 6일, 태어난 지 5일밖에 안 된 신생아를 간호사가 물건처럼 들어 옮기고, 내팽개치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방송 후 ‘실화탐사대’에 같은 병원에서 또 다른 학대가 의심된다는 엄마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엄마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해당 병원을 이용했던 지난 기억을 되짚었다. 목도 가누지 못하는 갓 태어난 아기를 물건 다루듯 거칠게 다뤘던 간호사. 과연 이번이 처음일까?
한 달 넘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영이. 그동안 아영이 가족들은 간호사와 병원 측에서 어떤 사과도 듣지 못했다. 방송 후 이틀 만에 급하게 폐업해버린 병원과 임신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된 학대 간호사. 아영이 아빠는 학대 간호사를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병원 주변을 수소문하던 중, 학대 간호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었다. ‘실화탐사대’는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신생아실 CCTV 속 문제의 간호사를 찾을 수 있을까?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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