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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수 이지연, 17년 만의 외출

80년대 가요계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2월 열릴 '추억의 동창회'라는 콘서트를 위해선데요.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등장한 반가운 얼굴!

가수 이지연 씨죠.

17년 만의 공식 외출이라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는데요.

[이지연/가수 : 이런 활동에 너무 치중하면 안될 것 같아서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만 하면서 살았어요.]

88년 데뷔해 대표적인 미녀 가수로 사랑받은 이지연 씨!

인기절정을 달리던 1990년 20세 나이에 결혼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인기와 함께 늘어난 각종 루머가 가수를 그만둔 이유였다고 하죠.

[이지연/ 가수 : 여자가수고 어리다 보니까, 유난히 스캔들이나 루머가 많아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러다 지금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게 된 거죠.]

무대에 다시 서게된 데는 변함 없이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이지연/가수 : 17년이란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늙어 보이지는 않을까. 목소리는 어떨까. 기분 전환도 되고 팬들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고 기대돼요.]

이지연 씨, 17년 만에 서는 무대에서 '바람아 멈추어 다오' 등 발라드 위주의 옛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지연/가수 :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지금처럼 제 가정생활 충실히 하면서 1년에 한 번 정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팬들도 만나고 그냥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조금씩 이렇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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