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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년] 윤종서 중구청장 "명품창조도시 발판 마련"

송고시간2019-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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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 평가단 구성,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 명성 되찾기 주력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

[중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윤종서 부산 중구청장은 취임 1년을 맞아 명품창조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구민이 참여해 공약이행 사항을 평가하는 '중구 공약이행 평가단'도 활동을 시작한다.

윤 구청장은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로서 위상을 되찾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 지난 1년간 구정 운영 소감과 자체평가.

▲ 취임 이후 공유형 신(新) 주거문화 클라우드 영주사업을 시작으로 새뜰마을사업과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를 설계하는 명품창조도시 중구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 핵심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작업 진척은.

▲ 민선 7기 출범 이후 구민과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복지구현 분야 15개, 지역개발 분야 22개, 경제진흥 분야 8개, 문화관광 분야 7개 사업 등 4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을 단계별로 이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구민이 참여해 공약이행 사항을 평가하는 '중구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한다.

부산 중구청 전경
부산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 1년간 구정을 책임지면서 미진했거나 아쉬웠던 부분은.

▲ 산복도로에 노후 아파트가 많은데 고도제한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에 애로 사항이 많다.

또 수영장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관내 학생은 물론 주민이 사설 체육관을 이용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다녀야 한다. 땅은 좁고 땅값은 비싸 부지 선정도 문제다.

구민에게 약속한 여러 가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싶은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게 가장 아쉽다.

-- 2년 차 구정 운영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지역 현안은.

▲ 중구 도심지역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다.

부산 대표 관광지이자 역사 문화관광 중심지로서 영화메모리얼 스트리트 조성 등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북항 재개발사업을 계기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젊은이들이 살아보고 싶은 도시, 관광객들이 방문해 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도록 행정을 펼치겠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촬영 강민지]

--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에 대한 대책은.

▲ 최근 부산은행, 중구청,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남포동 BIFF광장과 광복중앙로에 조성될 영화메모리얼 스트리트와 연계해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로서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롯데시네마, 대영(6개관)에서 출품작 상영뿐 아니라 커뮤니티 BIFF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 최근 1심 재판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는데, 구정 운영에 차질은 없는지.

▲ 구정 운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구민과 약속한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구정 운영에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해 업무에 매진할 생각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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