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펭수 다이어리, 출판계도 접수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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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펭수 전성시대’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 인기 폭발

EBS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예약 판매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오전 10시 예약판매 개시 10분 만에 판매량 1000부를 돌파했고 예스24에서는 판매 3시간 만에 판매량 1만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귀여운 펭수의 모습은 물론, 선배님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 등이 담겨 있는데요. 알라딘 도서팀 박하영 팀장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판매된 단행본은 역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알라딘에 따르면 주된 구매자층은 평균 연령 32세의 2~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EBS는 12월부터 인형, 문구용품, 티셔츠 등 펭수 관련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한국당,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데일리DB
자유한국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한국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19일 MBC를 통해 생중계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나라당 시절 이회창 총재, 2002년 대선 이회창·노무현 후보가 공수처 설치를 공약했다’고 발언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한국당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해찬 대표 역시 지난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998년도 한나라당 대표였던 이회창 총재도 공수처 설치를 주장했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해 한국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 발언이 국민에게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허위사실 주장과 명예훼손은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대법 “박근혜 ‘국정원 특활비’는 뇌물”…형량 늘어날 듯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9월16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상납받은 것은 뇌물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특별사업비의 집행에 관해 국정원장은 회계직원책임법상 회계관계직원이라는 점을 최초로 명확히 판시했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8일 ‘국정원 특활비’ 상고심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고손실 혐의와 뇌물 혐의를 각각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낸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징역 5년) 및 남재준(징역 2년)·이병기·이병호(각 징역 2년6월) 전 국정원장 3명 등에 선고된 형량이 파기환송심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 ‘마약 투약’ 이문호 버닝썬 대표, 징역 1년 실형 ‘법정 구속’

이문호 버닝썬 대표 징역 1년 실형 선고. 사진=연합뉴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29)가 2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28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문호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범죄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함에도 유흥업소 등지에서 마약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피고인을 일반 마약 사범과는 달리 취급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습니다.

■ 문소리 母 “‘바람난 가족’ 보고 가슴 아파.. 울었다”

배우 문소리 부모님. 사진=JTBC ‘한끼줍쇼’
배우 문소리의 부모가 딸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함소원과 이경규가 배우 문소리 부모님 댁에서 한끼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딸의 작품을 보나?”는 질문에 문소리의 아버지는 “나는 소리 작품 안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소리의 어머니 역시 “깊이 있게 안 보려고 한다. 마음 졸여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바람난 가족’ 때는 가슴이 아팠다. 소리가 소심하고 낯가리고 크면서 한 번도 가족들 앞에서 춤 한 번 춰본 적 없는 딸인데 그 영화를 찍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눈물이 나더라”면서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이해한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습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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