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본 기자의 무리수… 그때, 요즘 인기가요 200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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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5.12.02.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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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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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한 故 신해철의 무한궤도가 대상을 받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 영상. 방송화면 캡처

이런 노랫말을 가진 곡이 있다.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 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그리고 이런 노랫말의 곡이 있다.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난 몰라 순진한 척 하는 네 동공/ 날 네 맘대로 들었다가는 놓고/ 덴 아이 필 로코 오 오(then I feel loco oh oh)’

앞의 것은 고(故) 유재하가 1987년에 낸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에 실린 동명의 곡 노랫말이다. 뒤의 것은 아이돌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2014년에 낸 앨범 ‘위 아래’에 실린 동명의 곡이다. 둘다 사랑 노래지만 1980년대와 2010년대의 대중가요는 이렇게 다르다. 27년의 간극이 한 눈에 보인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이 국민 드라마 수준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80년대 정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시대의 정서는 노랫말에도 담겨 있다. 대중음악이 다루는 이야기(사랑, 우정, 이별, 기쁨, 슬픔, 쓸쓸함 등)는 시대를 관통하고 흐르지만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은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이다.

80년대 정서와 2010년대 정서는 그래서 어떻게 다를까. 그 차이를 80년대 인기가요 100곡, 2010년대 인기가요 100곡 등 총 200곡의 노랫말을 비교·분석해봤다.

80년대 ‘가요톱텐’ 상위권에 올랐던 곡들, 응팔에서 다룬 곡들, 명곡으로 꼽히는 노래를 중심으로 뽑았다. 2010년대에는 주요 음원차트 월간·연간 상위권 곡들 중에서 골랐다. 2010년대 대중음악 가운데 차트에 오르지 못한 숨은 명곡까지는 다루지 못했다.

1980년대: 우리, 2010년대: 나

‘응팔’ 신원호 PD는 80년대를 “‘나의 것’이 없던 시절”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 전화기가 없었고, 내 방이 없었고, 나만 쓰는 물건이 없었다. 소유의 개념이 ‘우리’에게 있었던 시절이다보니 대중음악에도 ‘우리’의 이야기가 많다.

‘여기 길 떠나는 저기 방황하는 사람아/ 우린 모두 같이 떠나가고 있구나…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조용필 ‘어제 오늘 그리고’). ‘어떤 이는 꿈을 간직하고 살고/ 어떤 이는 꿈을 나눠 주고 살며/ 다른 이는 꿈을 이루려고 사네…세상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과/ 세상에 이처럼 많은 개성들’(봄여름가을겨울 ‘어떤이의 꿈’)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산울림 ‘청춘’).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 없었노라고’(무한궤도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우리’의 이야기는 10대도, 60대도 공감할 수 있다. 80년대를 살던 사람들도, 2010년대를 사는 사람들도 설득시킬 수 있다. 이 노래들은 그래서 다시 조명되는 ‘잊혀진 옛 노래’가 아니라 20년이 넘도록 꾸준히 불러진 곡들이었다.

작사가 김이나씨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이 되는 데에는 반드시 좋은 가사가 필요하다. 10대에 즐겨듣던 곡을 40대에 들어도 어색하지 않은 가사가 그렇다. 모든 가사가 그렇게 만들어질 수는 없지만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곡들은 보통 그렇다”고 했다.

2010년대 대중음악에서는 ‘나’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특히 힙합 음악과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아이돌 노래가 그렇다. ‘남들과 다른 나’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나’라는 식의 주제 의식이 자아가 강하게 형성되는 시기의 10대들에게 공감과 열광을 얻어낸다.

‘솔직히 세상과 난 어울린 적 없어/ 홀로였던 내겐 사랑 따윈 벌써/ 잊혀진지 오래 저 시간 속에/ 더 이상은 못 듣겠어 희망찬 사랑 노래’(빅뱅 ‘루저’). ‘다 큰 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 얄미운 스물 셋/ 아직 한참 멀었다 얘/ 덜 자란 척해도 대충 속아줘요’(아이유 ‘스물셋’). ‘누가 봐도 내가 좀 죽여주잖아/ 둘째가라면 이 몸이 서럽잖아/ 넌 뒤를 따라오지만 난 앞만 보고 질주해’(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원조 힙합 뮤지션 DJ DOC의 ‘나 그런 사람이야’ 노랫말은 강한 자아를 표출하면서 ‘이런 사람이 돼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거부하는 목소리도 담겨 있다.

‘나’의 이야기는 10대를 강렬하게 사로잡을 수 있지만 기성세대에게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게 약점이다. 하지만 기성세대도 좋은 곡에 붙여진 노래라면 함께 듣고 이해하며 10대들과 공감대를 이룰 수 있다. 진솔하고 세련된 표현이 담겨있다면 10~20년 뒤 10대들에게 변함없이 어필할 수도 있는 일이다.

1980년대: 에둘러서, 2010년대: 직설적으로

80년대 인기가요는 2010년대보다 장르가 훨씬 다양했다. ‘가요톱텐’ 1위곡들을 보면 포크, 록, 발라드, 댄스, 트로트까지 아우른다. 앨범 판매량으로 순위가 매겨지다보니 10대들이 좋아하는 노래 뿐 아니라 40대가 즐겨 듣는 노래도 인기가요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80년대 대중가요 노랫말은 서정적이고 은유적이다.

‘사랑이 뭔지 잘 몰라도/ 왠지 가슴이 두근거려요/ 자꾸 나는 누군가 그리워져/ 자꾸 나는 누군가 보고 싶어’(이선희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 ‘슬픔은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 드는 창을’(산울림 ‘너의 의미’).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사랑으로 눈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최진희 ‘사랑의 미로’). ‘길모퉁이에 서서 눈을 맞으며/ 너를 기다리다가/ 돌아서는 아쉬움에 그리움만 쌓여도/ 나는 슬프지 않아’(조정현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2010년대 대중음악은 음원 사이트의 ‘차트 순위’가 인기를 가른다. 음원 사이트의 주요 소비자는 10대다. 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댄스뮤직과 힙합이 대중음악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10대를 겨냥한 노래들은 직설적이고, 구체적이고, 세고, 재밌다.

‘바로 어제 3년 약정한 핸드폰/ 정신 차리니 박살 나 있고/ 바닥엔 할부 안 끝난 모니터/ 눈 앞에 넌 계속 악 쓰고 있고’(매드클라운 ‘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겉모습만 보면서/ 한심한 여자로 보는/ 너의 시선이 난 너무나 웃겨’(미쓰에이 ‘굿 걸 배드 걸’). ‘눈물 흘리냐 사내새끼가/ 뚝 그치고 다시 들어’(송민호 ‘겁’). ‘온 몸이 찌릿찌릿/ 우리 둘이 흔들 흔들어/ 심하게 통하니 여기 불났으니/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움직여 자리 잡았으니’(씨스타 ‘쉐이크 잇’). ‘잠이 들 때까지 한번도/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들고/ 요즘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소유·정기고 ‘썸’)


음악을 듣는 시대가 아니라 보는 시대가 된 것도 노랫말에 영향을 미쳤다. 퍼포먼스가 중요해 지면서 경쾌하게 쓸 수 있는 감탄사나 쉬운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하게 됐다. 음원 사이트에서 15초 안에 승부를 걸기 위해 짧고 강렬해서 기억하기 쉬운 노랫말을 도입부에 쓰는 경우도 많다.

‘다 같이 원 빠빠빠빠 빠빠빠빠/ 날따라 투 빠빠빠빠 빠빠빠빠/ 소리쳐 호 호 뛰어봐 쿵 쿵’(크레용팝 ‘빠빠빠’). ‘오 예스 음 오 아 예/ 너에게 빠져들겠어/ 자꾸 반응하잖아/ 오 예스 음 오 아 예’(마마무‘음오아예’). ‘징징 좀 거리지 말고 내 말 좀 들어봐요/왓츠 유어 네임(What's your name)/ 왓츠 유어 네임/ 왓츠 유어 네임/ 왓츠 유어 네임…’(포미닛 ‘이름이 뭐예요?’)

이런 현상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다. 좋은 노래를 만들기보다 팔리는 노래를 만들다보니 생긴 일이기 때문이다. 잠깐 좋을 수 있지만 쉽게 질리는 게 이런 노랫말이다.

한 싱어송라이터는 “10년 뒤, 20년 뒤에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노래를 만들려면 가사가 정말 중요하다. 많은 아이돌 가수들은 직접 곡을 만드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 이런 곡들은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10년대 인기가요 노랫말에도 시적인 표현은 여전히 유효하다. 작사가 김이나씨는 “‘요즘 정서에 맞게 써달라’는 주문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요즘 정서’라는 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니다. 어린 친구들이 은유적인 가사를 선호하는 측면도 있다”고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분석에 쓰인 1980년대 인기가요·2010년대 인기가요 200선은 다음과 같다

1980~89년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매일 그대와, 제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이상 들국화) 그대에게,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이상 무한궤도) J에게, 영, 아 옛날이여, 나는 사랑에 빠졌어요, 갈바람, 나 항상 그대를(이상 이선희) 새들처럼, 홀로 된다는 것, 숙녀에게 (이상 변진섭) 동네, 춘천 가는 기차(이상 김현철) 집시여인(이치현과 벗님들)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슬픈 바다(이상 조정현) 청춘, 너의 의미,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안녕, 회상,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이상 산울림)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이상 이문세)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 날, 그대 내 품에, 가리워진 길, 우리들의 사랑, 우울한 편지(이상 유재하) 오늘밤, 리듬 속의 그 춤을, 기분 좋은 날(이상 김완선) 아파트(윤수일) 사랑의 불시착, 널 그리며(이상 박남정)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오석준) 아이스크림 사랑(임병수) 담다디(이상은) 울고 싶어라(사랑과 평화) 어젯밤 이야기(소방차) 친구여, 여행을 떠나요,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어제 오늘 그리고, 모나리자, 미지의 세계, 그대여(이상 조용필) 아침이슬, 백구,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이상 양희은) 광야에서(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발, 그런 날에는(이상 어떤날) 첫눈이 온다구요, 사랑하기에(이상 이정석) 연극이 끝난 후(샤프)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이상 부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녀시대, 마지막 콘서트(이상 이승철)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동물원) 어떤 이의 꿈(봄여름가을겨울) 내게도 사랑이(함중아) 잊혀진 계절(이용)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남궁옥분) 어쩌다 마주친 그대(송골매) 내 인생은 나의 것, 사랑은 이제 그만(이상 민해경) 공부합시다(윤시내) 아! 대한민국, 환희(이상 정수라) 못다 핀 꽃 한송이(김수철) 빙글빙글(나미)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전영록) 희나리(구창모) 바람바람바람(김범룡) 인생은 미완성(이진관) 사랑의 미로(최진희) 바다에 누워(높은음자리) 눈물의 부르스(주현미) 님 떠난 후(장덕) 동행(최성수) 호랑나비(김흥국)

2010~15년

위 아래, 아예(이상 EXID) 화(매드클라운) 같은 시간 속의 너, 바람기억(이상 나얼)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nt), 으르렁, (이상 엑소) 다른 남자 말고 너,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굿 바이 베이비(Good Bye Baby)(이상 미쓰에이) 어머님이 누구니(박진영) 루저(LOSER), 배배(BAE BAE), 뱅뱅뱅(BANG BANG BANG), 우리 사랑 하지 말아요,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몬스터(MONSTER), 블루(BLUE) (이상 빅뱅)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백아연) 쉐이크 잇(Shake It),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있다 없으니까, 나혼자, 러빙 유(Loving U), 쏘쿨(So Cool), (이상 씨스타) 꺼내먹어요(자이언티) 사랑 범벅, 죽을 만큼 아파서(이상 MC몽) 파티(Party), 라이온 하트(Lion Heart), 오(Oh!)(이상 소녀시대) 위잉위잉, 와리가리(이상 혁오) 레옹(이유갓지) 겁(송민호) 취향저격(아이콘) 또 다시 사랑(임창정) 아이(I)(태연) 스물셋, 금요일에 만나요, 잔소리, 하루 끝, 좋은 날(이상 아이유) 보이즈 앤드 걸즈(Boys And Girls)(지코) 썸(소유·정기고) 야생화(박효신) 눈, 코, 입(태양) 한여름 밤의 꿀(산이·레이나) 봄 사랑 벚꽃 말고(하이포·아이유) 미스터 추(Mr. Chu), 노노노(NoNoNo)(이상 에이핑크) 썸딩(Something)(걸스데이) 200%(악동뮤지션) 그대가 분다(엠씨 더 맥스) 사람냄새(정인·개리) 그 중에 그대를 만나(이선희) 컴 백 홈(Come Back Home),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내가 제일 잘 나가, 어글리(UGLY), 론리(Lonely), 2 디퍼런트 티어스(Different Tears), 고 어웨이(Go Away)(이상 2NE1) 짧은 치마(AOA) 너의 모든 순간(성시경) 너를 너를 너를(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신촌을 못가(포스트맨) 예뻐졌다(박보람) 자니, 물음표(이상 프라이머리) 눈물, TV를 껐네(이상 리쌍) 눈물샤워(배치기) 이름이 뭐예요?, 허(HUH)(이상 포미닛) 모노드라마, 헬로(Hello),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아이 니드 유(I Need You)(이상 허각) 미친연애(범키) 거북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시간아 멈춰라(이상 다비치) 젠틀멘(GENTLEMAN), 강남 스타일(이상 싸이)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긱스·소유) 봄봄봄(로이킴) 터치 러브(Touch Love)(t 윤미래) 아는 사람 얘기(산이) 유 앤드 아이(U & I), 헤븐(Heaven) (이상 에일리) 바아아암(BAAAM)(다이나믹 듀오) 벚꽃 엔딩, 첫사랑, 정말로 사랑한다면, 여수 밤바다(이상 버스커버스커) 러비더비(Lovey-Dovey), 롤리-폴리(Roly-Poly)(이상 티아라) 트윙클(Twinkle)(태티서) 목소리(백지영) 라이크 디스(Like This),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이상 원더걸스) 바람났어(GG) 비가 오는 날엔(비스트) 살다가 한번쯤, 못해(이상 포맨) 그리워 그리워(노을) 핸즈 업(Hands Up)(2PM) 별빛달빛(시크릿) 핫 섬머(Hot Summer)(에프엑스) 압구정 날라리(처진 달팽이) 끝사랑(김범수) 죽어도 못 보내(2AM), 루팡(카라) 외톨이야, 러브(Love)(씨엔블루) 사랑이 술을 가르쳐(이승기) 고백(뜨거운 감자) 나 이런 사람이야(DJ 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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