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설경구까지..'감쪽 같은 그녀' 나문희 향한 존경심
[OSEN=김보라 기자]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서 말순 역을 맡은 배우 나문희에게 이제훈, 라미란, 김남길, 김고은, 설경구 등 후배들의 극찬과 존경 세례가 이어져 시선을 모은다.
12월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감쪽 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지오필름)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분)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
올해로 데뷔 59년 차 배우 나문희는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끊임없는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나문희와 호흡을 맞췄던 이제훈은 “나문희 선생님은 볼수록 사랑스러운 그녀”라고 전하며 ‘감쪽같은 그녀’에서도 선보일 나문희만의 매력을 기대케 했다.
이어 ‘걸캅스’ ‘내 안의 그놈’ 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라미란은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그녀”라며 가슴 깊이 간직했던 존경심을 내비쳤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드라마 ‘열혈사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김남길은 “생각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그녀”라고 말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차이나타운’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는 김고은은 “존경하는 그녀”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생일’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매 작품마다 역대급 연기 변신을 보여준 설경구는 “미래에 뛰어넘어야 할 큰 숙제 같은 그녀”라며 뛰어넘을 수 없는 나문희의 연기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12살 애어른 공주 역의 김수안은 “손만 잡아도 따뜻함이 전해지는 그녀”라며 촬영 내내 나문희에게 품었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12월 4일 개봉한다./ watch@osen.co.kr
[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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