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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김희원 "예술작품만 고집NO..대중 마음 움직이는게 제일 중요해"

배우 김희원/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희원이 자신의 배우관을 공개했다.

배우 김희원은 영화 ‘아저씨’,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신의 한 수: 귀수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미생’, ‘식샤를 합시다2’, ‘송곳’,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희원은 개인적으로 예술 작품을 고집하는 배우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김희원은 “신파나 유치한 걸 지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난 어느 정도는 신파가 있고, 유치해야 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입해서 울거나 해피엔딩의 판타지를 통해 행복해지려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도 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어느 정도는 신파, 유치한 게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작품을 고를 때 그런 걸 기준으로 삼지는 않는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한다. 코믹하거나 감동적이라 움직일 수도 있고, ‘신의 한 수: 귀수편’처럼 시원하게 시간이 잘 가면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고 작품 선정 기준을 알렸다.

배우 김희원/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뿐만 아니라 김희원은 “많은 배우들이 예술 작품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난 고집하지 않는다. 대중이 좋아할 만한 작품을 하는 게 더 좋다고 본다”고 솔직히 털어놔 인상 깊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의 내 캐릭터 ‘똥선생’처럼 가늘고 길게 배우생활을 하고 싶다. 송해 선생님 나이에 나도 건강을 지키면서 연기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 나이 들어서도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멋있게 연기할 수 있기를 꿈꾸며 건강에 신경 많이 쓰려고 한다. (웃음)”

한편 김희원을 비롯해 권상우,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출연하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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